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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청와대 인사 개입 및 적자 국채 발행 의혹 등을 폭로한 신재민(33·행정고시 57회) 전(前) 기재부 사무관을 오늘 오후 5시께 검찰에 고발한다. 윤태식 기재부 대변인은 2일 오전 브리핑에서 “신 전 사무관을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한목소리로 정부를 비판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신 전 사무관은 ‘KT&G, 서울신문 청와대 인사개입, 적자국채 발행 강압’ 등 국익을 위해 현 정부의 과오를 당당히 밝히고…
적자국채 추가발행 관련 청와대 외압 의혹을 주장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기재부의 고발에 대응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2일 신 전 사무관은 고려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새벽부터 여러 매체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급히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며 글을 올렸다.…
기획재정부는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개입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사무관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공무원이었던 자가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특히 소관업무가 아닌 자료를 편취해 이를 대외 공개하는 것은 …
기획재정부가 정권교체기인 2017년에 박근혜 정부의 국가채무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게 하려고 국채 조기상환을 미루고 신규 적자국채를 발행하려 했다는 정황의 카카오톡 대화록이 공개됐다.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은 1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당시 기재부 차관보가 2017년 국가채무…
신재민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대화내용까지 공개하며 청와대가 적자국채 발행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이어가자, 기재부가 검찰 고발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기재부는 청와대가 적자국채 추가 발행 의견을 냈지만 내부 협의를 거쳐 결과적으로 추가적인 발행을 하지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청와대의 특별감찰반의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 “정부·여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하나둘 껍질을 벗기 시작했다”며 국정조사·특검 등을 통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찰정권, 위선정국의 실체가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청와대 지시로 민간 기업인 KT&G 사장을 교체하려 했다는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주장에 기재부가 “법상 관리주체로서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정부의 국가채무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게 하려고 국채를 발행하려 했다는 신 전 사무관의 주장에는 “치열한…
7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운영위 밖에서 논평 등을 통해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임 실장과 조 수석 등의 비협조로 정상적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등은 알맹이 없이 정치 공세만 오간 ‘빈수…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 “거듭되는 불법행위, 가짜뉴스와 거짓정보 유포 행위에는 응분의 책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한 뒤 “얼토당토 않는 주장을 쏟아내더니 오늘은 추가 폭로랍시고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31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가 KT&G 사장을 교체하려 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무슨 사장을 바꾸고자 하는 일이 진행된 것은 금시초문이다”고 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기재부 차관이 민간기업 인사…
31일 국회에서 진행된 운영위원회에서 여야는 청와대 특별감찰반(특감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등 의혹을 두고 격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날 출석한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두고 한국당 의원들이 거칠게 몰아세우자 더불어민주당이 맞서며 고성이 오갔다. 이날 오전 10시께 개…
정부는 31일 KT&G 사장 교체와 적자국채 추가발행에 청와대의 강요가 있었다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 전 사무관 폭로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신 전 …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가 청와대 관련 잇단 폭로를 내놓고 있는 기획재정부 사무관 출신 자사 예비 강사인 신재민씨(33)와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31일 “신 전 사무관과 지난 7월 강사 계약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와의 계약 및 거취 문제 등은 내부 논의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