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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 유출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전 의원이 과거 “한미 정상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나면서 야당이 반격에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8일 한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폭로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외교상 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송기헌 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강 의원이) 한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 참석 차 프랑스 파리를 찾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현지 시간) 파리 특파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미 워싱턴 한국대사관 소속 K외교관의 통화내용 유출 사건에 대해 “그동안의 사고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대처하겠다는 …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유출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전 의원이 과거 “한미 정상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나면서 야당이 반격에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8일 한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외교대화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건 30년 동안 비밀로 유지된다. 한국처럼 검찰이 외교기밀을 다 들여다보는 나라는 문명국 중엔 없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천 이사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리더십포럼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4일 강효상 한국당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논란을 두고 맞붙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에 대해 “국가 품격을 훼손시킨 외교기밀 누설 행위”라며 “국가의 이익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가 정…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한국당은 대외적으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조하며 “청와대의 굴욕외교, 거짓해명을 일깨운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강 의원도 잘…
한미 정상 통화록 유출 사건으로 외교부 기강 해이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외교부는 보도자료 영문표기 오기, 구겨진 태극기 게양 등 여러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번 기밀누설은 종전 착오나 실수 사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도 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되…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을 언급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청와대는 강경한 대응을 하면서도 청와대 차원에서 직접 ‘확전’을 하는 것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정상 간 통화내용 유출은 외교 결례로 국가 간 신뢰가 깨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으로 청와대가 전면에 나설 경우 사건에 집…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외교상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 강 의원을 형법 제113조 제1항 및 2항 위반으로 고발장을 제출한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정상간…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 미래포럼 이사장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유출 논란과 관련해 "공익의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천 이사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교기밀도 제대로 지킬수 없는 나라는 문명국이 될…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기밀 입수 논란에 대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발표한 내용을 두고 외교부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뒤지는 게 촛불 정부, 21세기에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현직 외교관을 통해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은 23일 강 의원에 대한 엄중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강 의원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 추궁보다는 외교관의 국기…
청와대는 23일 주미 한국 대사관 외교관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의 성격과 관련, 자유한국당의 “공익 제보” 주장을 일축하면서 외교부가 곧 당사자 감찰 결과를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외 공개가 불…
워싱턴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통화 내용을 유출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칼바람이 불고 있다. 민감한 외교안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대사관 직원들을 상대로 집중 감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앞으로 미국과의 정보 공유가 더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