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이 압수된 하드디스크를 반환하라며 낸 가환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김상연 장용범)는 조 전 장관이 낸 압수물 가환부 신청을 인용했다. 가환부는…
전직 외교관이 지난 2018년 외국 공관장으로 내정됐다가 출국 직전 인사가 취소되고 그 자리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 출신 변호사의 동생이 임명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
부산대학교가 조국 전 장관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발표와 관련, 최근 청문주재자를 위촉하면서 본격적인 후속 청문절차에 돌입했다. 부산대는 9일 “의학전문대학원 조모 학생의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8월24일)에 따른 후속 청문절차를 진행할 청문주재자를 지난 8일 위촉했다”고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이 후보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이라며 전선을 확대했다. 여권에서도 추미애 전 법무부 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낮은 포복’으로 ‘조국의 강’을 건너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시대의 사명을 저버린 비겁한 짓”이라며 강력비판, 이른바 ‘명추연대’(이재명-추미애)가 실금이 아니라 쩍 벌어져 버렸다. ◇ 이재명 “조국 사태 낮은 자세로 사과”…秋 “비겁한 시대와 …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의 한영외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제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직권 남용”이라며 정당 차원의 교육청에 대한 고발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에서…
서울고검 감찰부가 2019년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2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17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익성’ 관계자들에 대한 사건 …
수사기관이 제3자가 임의로 제출한 피의자의 휴대전화에서 원래 범죄 혐의와 다른 범죄 혐의를 발견했더라도 정당한 절차적 권리 보장 없이는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8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 A 씨에게 벌금 3…
법무부가 검찰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수사 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조 전 장관 수사팀은 15일 “헌법 및 법률상 수직적 권력 분립의 원리,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침해한 중대한 권한 남용”이라며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 강일민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법…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측이 검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최근 대검찰청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 임의제출에 반발한 권순정 전 대검 대변인의 논리를 인용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
대검찰청 감찰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PB) 김경록 씨의 민원을 법무부로부터 이첩 받아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조사 과정에서 강압에 의한 자백을 회유당했다”는 취지로 김 씨의 진정서를 9일 대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의 ‘자백 회유’ 진정을 접수하고 대검 감찰부에 사건을 이첩했다. 대검 감찰부가 진정서 등 관련 민원자료를 검토한 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수사팀에 대한 감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김씨가 …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사건 기록을 요구하며 수사팀에 대한 감찰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은 당시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조 전 장관 일가 사건 수사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중앙지…
서울고검 감찰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을 2019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대한 감찰에 착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 감찰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편향 수사를 했다는 취지의 진정을 접수했으며, 이를 서울고검…
서울고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최근 대검찰청 감찰부로부터 과거 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편향 수사’를 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받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