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3일 별개의 1심 재판에 법정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이날 오전 10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9·수감 중)에게 2심 재판부가 1심에 이어 징역 4년을 선고하자 법조계에선 정 교수의 증거 은닉 행위가 부메랑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택 PC 하드디스크, 개인 노트북, 동양대 표창장 원본 등 정 교수가 직접 은닉한 ‘미제출 증거…
“결국 또 ‘도로 조국당’이 됐다. 대선 승리를 위해 그토록 건너려 했던 ‘조국의 강’으로 대선 주자들이 앞장서 유턴한 꼴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 일제히 검찰과 사법부를 공격하고 나섰다. 여…
“피고인은 설득력이 있다거나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수사기관과 법정에 출석해 진술한 사람들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사법 절차에 적극 협조한 것인데도, 그들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보이면서 비난을 계속하고 있는 것도 결코 온당한 태도라고 볼 수는 없다.” …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11일 자녀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법과 상식에 합당하는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떤 권력과 기득권도 ‘…
조국 전 장관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 중인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오는 18일께 결론을 낼 전망이다. 대학본부는 공정위 결론 보고가 접수되면 검토를 거쳐 최종 판단을 결정할 방침이다. 11일 부산대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4월 22일부터 조 전 장관 딸의 2015학…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되자 굳은 표정을 보였다. 치열한 법정 다툼에도 대부분 혐의가 유죄 판단되며 실형 판결이 내려지자 지지자들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심담·이승련)는 11일…
자녀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징역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11일 자본시장법 위반·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를 수사한 검찰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도를 하지 않는 언론도 문제 삼았다. 조 전 장관은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딸 조모씨의 친구에 관한 검찰 수사기록이 의심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친구) 장모군에 대한 수사…
“증인에게 존댓말이 아닌 평어로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심리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조 전 장관은 재판부를 향해 “증인에게 직접 질문해도 되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조 전 장관의 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 딸 조민씨의 친구가 증인으로 나와 “서울대 세미나에서 조씨를 본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김상연 장용범)는 23일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비리 혐의 공판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부정 입학 의혹을 조사 중인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활동 기간을 1개월 연장한다. 23일 부산대에 따르면 최근 공정관리위가 활동기간을 1개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고, 대학본부는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공정관리위는 오는 8월 말까지 활동…
시민단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입학을 취소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부산대 총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를 결정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가 차정인 부산대 총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20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기자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했다. 16일 세계일보 기자 A씨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명예훼손 혐의로 A씨 등 2명을 고소한 조국 전 장관의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앞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서울대 인턴십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는 혐의의 재판에서 쟁점이 됐던 영상 속 여학생 신원에 대해 “제 딸이 맞다”며 법정에서 직접 발언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심담·이승련)는 12일 업무방해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