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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청와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50)과 김경수 경남도지사(52)를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김 지사가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은 건 지난해 8월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세 번째 재판이 오는 10일 열린다. 추가기소된 ‘입시비리·사모펀드’ 의혹 혐의 사건과 ‘표창장 위조’ 사건이 병합될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당일 오전 10시3…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의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총무비서관실의 천경득 선임행정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에 대한 2017년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둘러싸고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를 보면 검찰의 수사 방향을 읽을 수 …
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정치적 이슈가 된 사안을 빗댄 사자성어를 묻는 시험문제가 출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당학교 등에 따르면 최근 여수의 한 고등학교의 기간제 한문교사인 A씨가 지난 3일 2학년 기말고사 시험문제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루자들에게 검찰이 “공정성을 사고 판 중대한 범행”이라며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홍준서 판사 심리로 열린 배임수재 혐의 결심 공판에…
“결국 다음 검찰 인사에서 현재 청와대를 향해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이 살아남을지가 관건이다.”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지명하면서 일선 검사들의 눈길은 내년 초 정기 인사로 쏠리고 있다. 검찰에선 추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총장이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이하 법세련)는 3일 오전 10시 “직무유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52)가 자신이 받는 혐의 가운데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관련한 부분은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 심리로 3일 열린 조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조씨 측 변호인은 “웅동학원 교사 채용과 관련한 배임수재·업…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허위소송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씨(52)의 첫 재판이 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3종의 친문 농단 게이트는 조국 게이트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며 “(여당은) 3종 친문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이른바 ‘3…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8일 “조국(전 법무부 장관)은 내 친구”라며 “그 사람이 실정법을 어겼든,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탄받는 인물이 되든 안 되든 나는 그 사람 친구고 그 사람이 가장 힘들고 아파할 때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 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뇌물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의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 무마 의혹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비위 첩보 내용의 실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상당했다는 전제 아래 청와대 차원의 감찰 관련 무마 시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수사할…
사모펀드 불법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57·구속기소)가 28일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정 교수를 불러 조사하려 했지만 정 교수 측이 불출석 사유서…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28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실정법을 어겼든 그렇지 않든 내 친구”라며 친밀한 관계를 나타냈다. 탁 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지금 모든 국민·언론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그 사람이 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검찰 조사에서 나란히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검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아들 조모 씨도 아버지와 같은 ‘붕어빵 전략’을 취해 검찰 내부에서는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의도”라는 불만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