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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대학 학점이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 낮은 점을 우려했다. 딸이 서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하도록 하기 위해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 1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의 공소장에 따르면 정 교수와 딸 조모 씨(28…
“참담한 심정이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저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기소된 직후인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00여 자 분량의 이 같은 입장문을 올렸다. 법무부 장관직을 사퇴한 지난달 14일 이후 멈췄던 페이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수감 중)가 지난해 1∼11월 미공개 정보를 접한 2차전지 업체 WFM 주식 7억1300여만 원어치를 사들이며 이용한 차명계좌는 총 2개다. 하나는 정 교수의 동생 정모 보나미시스템 상무, 나머지는 평소에 이용하던 미용실 헤어디자이너 A 씨 명의 계좌였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수감 중)가 지난해 1∼11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조작 테마주 WFM의 주식 7억1300여만 원어치를 동생과 헤어디자이너, 페이스북 지인 등 3명의 계좌 6개로 네 차례 차명 매입한 사실이 11일 밝혀졌다. 정 교수의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은…
“입시비리 위조 서류는 한번이 아니라 반복적이었다.” 11일 구속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57)의 공소장에는 자녀의 입시와 관련한 위조 서류 제출 과정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별지를 포함해 79쪽, 별지를 제외하고 32쪽 분량인 공소장에는 …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 수사에 착수한 지 76일만에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를 두 번째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정 교수의 구속 이후 증거인멸과 사모펀드 주식 거래 관련 3가지 혐의를 새롭게 적시했으며, 딸 등과의 공모 관계도 추가했다. 정 교수가 구속 이…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관련 사건이 재판으로 넘어감에 따라 검찰과 정 교수 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정 교수가 보석을 청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11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에게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개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 구속영장 청구 당시보다 3개 혐의가 더 추가됐다. 이날 정 교수에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11일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14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자녀의 인턴증명서를 위조해 입시에 활용하고, 차명…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증거조작 등 혐의로 구속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지난 8월 27일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6일 만이다. 정 교수의 공소…
문무일(58·사법연수원 18기) 전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검찰 수사 논란에 대해 “법과 원칙을 따랐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문 전 총장은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석좌교수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문 전 총…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측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루자가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홍준서 판사는 11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조모(45)씨의 보석 청구에 대해 기각 …
검찰이 지난달 24일 구속 수감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를 11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등 11가지 혐의로 추가 기소한다. 올 9월 6일 조사 없이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만으로 정 교수를 처음 기소한 지 66일 만에 1…
검찰이 지난달 24일 구속 수감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54)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를 11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등 11가지 혐의로 추가 기소한다. 올 9월 6일 조사 없이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만으로 정 교수를 처음 기소한지 66일 만에…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부정, 증거인멸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0일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정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하려 했지만 정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