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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압수수색 전인) 올 8월 중순 여권 인사를 만나 ‘내가 봤더니 조국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절대로 법무부 장관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의 이 발언을 조 전 …
검찰이 2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의 동생 조모 씨(52·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조 씨에 대한 첫 구속영장이 9일 기각된 지 2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씨에 대한 첫 구속영장에는 포…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 차례 기각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 씨(52·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29일 재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씨의 추가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한 고…
대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과 동생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담당한 판사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 여론에 대해 “재판 독립을 저해할 위험이 있는 부적절한 행위”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28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실에 따르면 대법원은 영장전담 판사들의 신상털이와 법관이 국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후 1시경 외출 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으로 귀가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부인 정경심 교수를 두 번째로 면회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한 웅동학원의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 동생 조모씨가 추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주 조씨의 금품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겨냥한 첫 검찰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이 조 전 장관에게 뇌물 혐의까지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건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더블유에프엠(WFM) 주식을 시세보다 싸게 매입했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이…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구속 후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자녀 부정 입시 및 증거인멸교사 등 주요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 25일과 27일 두 …
대법원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 영장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들을 향한 인신공격에 대해 “재판 독립을 저해할 위험이 있는 행위로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2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한 질의에 지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겨냥한 첫 검찰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이 조 전 장관에게 뇌물 혐의까지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건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더블유에프엠(WFM) 주식을 시세보다 싸게 매입했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와 관련해 광화문과 서초동, 여의도 인근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는 배제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유니온,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에 검찰이 조 전 장관 내사를 시작한 근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 흔들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 이사장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공지를 통해 “대검이 22일 방…
김광진 대통령정무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수사 기밀을 누설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 달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답변에서 “경찰이 이번 일과 관련된 고발 건을 지능범죄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뒤 첫 주말인 26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여의대로에서 ‘제11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
심야 조사와 별건 수사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인권보호수사규칙 제정안’을 법무부가 대폭 수정해 재입법예고했다. 법무부는 25일 인권보호수사규칙 수정안을 재입법예고하고 29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가 재입법예고한 수정안에 따르면 ‘장시간 조사 금지’ 조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