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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이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 5촌 조카 측과 검찰이 수사기록 등 자료의 열람·등사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25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씨의 재판에서 조씨 측과 검찰 측은 수사기록 열람 문제를 놓고 입씨름을 벌였다. 조씨 측은 검찰이 일부 제한한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고, 검찰 측은 관련 수사가 마무리돼야 보여줄 수 …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수감 중)가 WFM의 주식을 차명으로 헐값 매입한 날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에게서 수천만 원을 계좌이체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전 장관이 자신의 계좌에서 빠져나온 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를 면회했다. 정 교수가 구속 수감된 지 약 10시간 만에 이뤄진 첫 면회다. 24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모습을 드러낸 조 전 장관은 청바지에 흰 셔츠, 재킷 차림으로 취재진에 포착됐다…
법원이 24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정 교수가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직접 녹음한 녹취파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녹취파일엔 정 교수가 자신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차명으로 사들인 주식의 가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내용이 나온다고 …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이 2018년 1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가 코스닥 상장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의 주식을 2억 이상 싸게 매입한 사실을 인지했는지가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수사의 최대 변곡점으로 떠올랐다. 당시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던 조 전 장관이 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사진)이 자신이 검사라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뇌물 수수’ 혐의에 집중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조 의원은 24일 채널A ‘돌직구쇼’에서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차명 주식 보유 의혹과 관련해 “호재성 공시 직전에 시가보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검찰 수사의 ‘인권 침해’ 논란에 대해 “(수사 종료 후) 새로운 사실과 증거가 수집되면 감찰권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 부장은 24일 간담회를 갖고 ‘국무총리나 여당이 인권 침해 요소를 수차례 지적했는데 (조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결국 구속되자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청와대와 여당은 공식 반응을 자제했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다음 차례는 조 전 장관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정 교수 구속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과 관련한 ‘언론사 가짜뉴스 처벌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팩트 체크(fact check·사실 확인)라는 사회적 장치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답변에서…
토요일인 26일 서울 여의도와 서초동 일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보수 성향 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기로 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26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공원 근처 여의대로에서 ‘제11차 검찰개혁·공수처 설치 촛불 문…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수감 중)가 더블유에프엠(WFM)의 주식을 차명으로 헐값 매입할 당시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에게서 수천만 원을 계좌이체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전 장관이 자신의 계…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관련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가운데,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는 검찰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 24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2…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4일 구속되면서 검찰이 이르면 다음주 조 전 장관을 직접 불러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부정 의혹, 증거인멸 등 정 교수의 구속영장에 기재된 혐의를 재판에 넘기기 전, 조 전 장관이 이를 알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