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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1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중단된 양국 경제 부처 간 소통을 복원하기로 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전쟁 불가와 남북 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다. 다만 시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한국의 ‘적절한 처리’를 요구하면서 사드 문제의 ‘…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4일 오후 4시 30분(현지 시간)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북대청 입구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13일 중국에 국빈방문차 도착한 지 약 30시간 만에 시 주석과 첫 대면이 이뤄진 것이다. 군악대 …
문재인 대통령은 국빈 방중 첫날인 13일 난징대학살에 대해 “깊은 동질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이 난징대학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재중 한국인 간담회와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 2시간여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똑같은 발언을 내놨…
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난징(南京)대학살 80주년 추모일로, 우리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이 겪은 이 고통스러운 사건에 깊은 동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방중 첫 메시지로 난징대학살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한 것은 대일(對日) 과거사라는 공통분모…
중국을 처음으로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과 중국은 함께 번영해야 할 운명공동체”라며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의 마음으로 협력한다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포럼과 동포간담회에서 난징대…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중 간 이상기류가 심상치 않다. 시 주석이 최근 김정은의 화성-15형 도발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이웃국가’라고 밝힌 데 이어 우리 정부에 ‘쌍중단(雙中斷·북한 도발과 한미 연합훈련 동시 중단)’을 더욱 강하게 …
김영삼 정부 초대 외무부 장관과 노무현 정부 초대 주미대사를 지낸 한승주 고려대 명예교수(사진)는 14일 열릴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는 동맹국, 중국과는 우호국 관계를 유지하는 ‘한국식 균형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교수는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
“한반도 사드 배치가 중한 관계의 걸림돌이다. 사드 문제에 대한 철저한 해결 없이는 한중 관계 회복은 없다.” 웨이웨이(魏葦)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은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미래발전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이틀 앞둔 시점에 양국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하지만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이례적으로 공동기자회견도 갖지 않기로 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둘러싼 한중 간 이견을 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3, 14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상회담 의제를 막바지 논의 중인 양국 정부는 사드를…
중국 소방당국은 이달 초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10차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다. 영업정지는 한 달 간격으로 돌아온다. 한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여파로 3월 첫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뒤 10개월째 변화가 없다. 7일 롯데에 따르면 8월 말 중국 롯데마트에 긴급 …
그동안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타격을 입은 건 대표 관광지인 제주뿐만이 아니다. 어지간한 지방자치단체는 너나없이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 유치에 거의 올인(다걸기)해왔다. 본보의 ‘유커장성에 갇힌 한국관광’ 시리즈를 접한 지자체 관계자들은 “‘유커장…
2일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 이후 처음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32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때문에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이 260여 일 만에 돌아왔다. 관광 한파로 타격을 입었던 한국 관광시장은 ‘이제 숨통…
#1. 돌아온 유커, 정말 반가운가요? #2. #3. 2일 저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9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중국 정부가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금지했던 한국 단체 관광을 일부 허용한 거죠. 단체 관광 물꼬가 트인 만큼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큰데요. 관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