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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전날(2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국민을 지킬 의지가 있는 것인가”라고 맹공했다. 황 대표는 이날 북핵외교안보특위-국가안보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
일본 정부가 2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한국보다 먼저 발표한 데 대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정보 수집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전날 오전 6시 45분과 오전 7시 …
청와대는 25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면에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지소미아 폐기 가능성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를 들며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한 일본 정부가 지소미아 역시 건드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
북한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일본이 한국보다 먼저 관련 사실을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각에선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선언으로 일본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지 못해 탐지가 늦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과 전문가들…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조치와 관련해 한일 양국은 또다시 ‘전략게임’에 들어갈 전망이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조치에 우리측의 ‘강력카드’로 꼽혔던 한일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
바른미래당이 정부를 향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관련 거짓말을 한 청와대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청와대는 미국이 이해했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히려 한국 정부가 파기하지 않…
청와대가 24일 문재인 정부 들어 일본 측의 군사 정보를 활용해 북한 미사일을 분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지난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정치권 일각의 안보 우려를 불식시키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
“일본 정부가 8월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인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를 들어 우리나라를 일명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함으로써 양국 간 안보 협력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비핵화, 남북경제협력 등을 뼈대로 한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자,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손만 뻗으면 곧 통일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평화 분위기에 취해 있었다. 당시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는 좋은 친구”라며 “무슨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비영리 케이블 채널인 C-SPA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에 대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대외적으로 군사안보 협력을 개시하거나 중지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 평화와 안정,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도움이 돼야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를 결정한 정부가 연장 시한(24일)을 하루 앞둔 23일 일본 정부에 관련 결정을 담은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정부가 파기 결정 다음 날 외교 경로를 통한 후속 조치에 나서면서 파기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조세영 외교부…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발표 이후 일본 각료들의 유감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강경한 언급이 오가면서 한일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3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일 청구권 협정 위반 등 나라와 나라 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일본의 대응은 단순한 거부를 넘어 우리의 국가적 자존심까지 훼손할 정도의 무시로 일관했고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고 말했다. 일본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원인은 일본에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차장은 23일 브…
“저의 진심을 믿어주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계속 주위를 돌아보며 하심(下心)의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 종로구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빌딩에서 900자 분량의 입장문을 읽은 뒤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