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및 협력방안과 한반도 정세, 한미간 현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이 성공적으로 총선을 개최한 것을 축하하고 코로나19 관련 …
마크 내퍼 미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가 5일(현지시간) 방위비 분담 협상과 관련, 한국이 더 많은 유연성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우리 쪽은 지금까지 유연…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는 5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한국이 좀 더 유연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우리 쪽은 지금까지 유연했다고…
신변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추적하는 ‘정보전’에서 실력을 발휘한 미국 정찰자산이 추후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서 미국의 압박카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한미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한반도에 최근 대거 전개된 미국 정찰자산을 두고 미국이 “한국에 도…
국방부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타결 지연으로 인해 무급 휴직에 들어간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을 재정지원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한 것이 향후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 통과 당시 재…
미국 백악관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하며, 한국과 상호 이익이 되고 공평한 합의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30일(현지시간)백악관 고위 관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이 더 많은 돈을 내는데 합의했다”는 발언에 대한 미국의소…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백악관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분담금 인상액을 둘러싸고 한미 양국이 별다른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협상이 올 하반기까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로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특유의 협상 스타일이 다시 나온 것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 협력(defense cooperation)을 위해 돈을 더 내기로 합의(agree)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한국이 방위 협력(defense cooperation)을 위해 더 많은 돈을 내기로 미국에 약속(agree)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합의할 수 있다. 그들은 …
청와대는 30일 “한미간 방위비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 협력을 위해 미국에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부인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아직 아무 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며 이…
국방부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지연으로 무급휴직 상태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를 위한 지원금으로 1인당 최저 18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의 생활안…
4·15총선이 끝나면서 청와대가 독자적인 남북 협력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남북 협력은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은 미국과 긴밀…
여야가 무급휴직 중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5월 중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와 미래한국당 백승주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만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게 정부가 급여를 직접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특별법 처리…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본격화된 남북 관계 속도전을 두고 서울과 워싱턴의 호흡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청와대와 백악관 모두 자국의 정치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데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이라는 첨예한 이슈도 중첩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