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7차 회의가 17일(현지시간) 오전 미 LA에서 시작됐다. 한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양국을 오가며 총 6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10차 SMA가 지난해 말 종료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지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가 오는 17~1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미국이 미군기지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문제 선타결 논의에 거부의 뜻을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인건비 분담…
주한미군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기지 내 한국인 직원들에게 30일 후 강제로 무급휴직을 시키겠다고 28일 밝혔다. 방위비 협상에서 우리 정부를 압박해 방위비를 더 많이 받아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019년 방위비 분담금협정(11…
한미 군사당국이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주한미군과 국방부 내에서 대규모 훈련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움직임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마크 에스퍼 미국…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직·간접 지원을 통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무장관과의 20여분 간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 모두발언…
미국은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4월부터 주한미군 기지 내 한국 군무원 9000여 명 가운데 약 65%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필수 인력을 제외한 군무원들의 무급휴직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의 외교…
미국 국방부는 19일(현지 시간) 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의제가 될 것임을 확인했다. 협상 타결이 지연될 경우 주한미군 기지 내 한국인 군무원들에 대한 무급휴직은 업무 우선순위를 정해 시행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윌리엄 번 합…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에서 올해 첫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성능 개량,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그동안 한미가 이견을 보여온 ‘3대…
미 육군이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성주 사드기지 인프라 공사에 한국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을 거론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사일 방어망 운용 관련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원칙에 배치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내용은 지난 3일 미 육군이 의회에 제출한 ‘FY2021 육군 대…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들은 6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지연을 이유로 미국이 내린 무급휴직 조치에 대해 국가 안보를 위한 근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외기노련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은 전시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아직 간격이 크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는 훨씬 깊어진 상황”이라며 “이해를 기본으로 합의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방위비 협상의 국회 비준 …
주한미군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타결이 늦어지면 4월 1일부로 잠정 무급휴직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한국인 근로자(군무원)에게 29일 통보했다. 한미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 시한(지난해 말)을 넘기자 미국의 증액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의…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24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과 관련, 한국의 기여를 평가하면서도 인상 압박을 이어갔다. 또 현 시점에서 주한미군 철수는 어떠한 검토도 없었다고 분명히 했다. 내퍼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미일 동맹의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