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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성범죄 파문

공군의 여성 부사관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이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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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여중사 사망사건 “모른다 하라”…軍 ‘2차가해’ 방지 목적

    해군 여중사 사망사건 “모른다 하라”…軍 ‘2차가해’ 방지 목적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군이 예하 부대에 ‘함구령’을 내렸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여성 중사가 사망한 다음 날인 13일 이번 사건과 관련 “누가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라”는 내용을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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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22사단장, 부임 5개월만 해임…성추행 2차 가해 혐의

    육군 22사단장, 부임 5개월만 해임…성추행 2차 가해 혐의

    성추행 2차 가해 혐의에 연루됐던 육군 제22사단장이 해임됐다. 전임 사단장이 헤엄 귀순 경계 실패 책임으로 보직해임된지 5개월 만이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이달 초 부대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사단장이 2차 가해를 했다’는 신고가 된 시점부터 업무에서 배제됐고 전날 해…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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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영문화 개선’ 민관군 합동위원 3명 사의

    공군 이모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을 계기로 6월 출범한 민관군 합동위원회 위원 3명이 17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만들어진 병영문화 개선 기구가 출범 두 달도 안 돼 군 당국의 비협조로 벌써부터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군 관계자에 따르…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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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여중사 성추행’ 주임원사-부대장 추가 입건

    성추행 신고 사흘 뒤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여성부사관 A 중사의 소속 부대 지휘관과 주임원사가 17일 피의자로 전환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A 중사 사망 5일 만인 이날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성폭력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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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여중사 성추행’ 부대장-주임원사 추가 입건…“비밀보장 위반 혐의”

    ‘해군 여중사 성추행’ 부대장-주임원사 추가 입건…“비밀보장 위반 혐의”

    성추행 신고 사흘 뒤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여성부사관 A 중사의 소속 부대 지휘관과 주임원사가 17일 피의자로 전환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A 중사 사망 5일 만인 이날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성폭력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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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내 잇단 ‘성범죄 피해 극단선택’…인권위 “직권조사”

    軍내 잇단 ‘성범죄 피해 극단선택’…인권위 “직권조사”

    최근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군대 내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제도 개선을 위한 직권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17일 “군대 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와 피해자 신고에 따른 조치의 적정성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직권조사를 개시…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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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여중사 사건’ 관련 부대 관계자 2명 형사입건

    ‘해군 여중사 사건’ 관련 부대 관계자 2명 형사입건

    ‘성추행 피해 해군 여성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대 관계자 2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해군 중앙수사대는 17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故) A중사가 근무했던 부대 소속 B중령과 C상사를 각각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군인복무기본법) 제44조(신고자에 대한 …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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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상관, 女중사에 ‘기무사 인맥 통해 힘들게 할수있다’며 협박”

    “부대상관, 女중사에 ‘기무사 인맥 통해 힘들게 할수있다’며 협박”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사흘 만인 12일 숨진 채 발견된 해군 A 중사의 부대 내 한 상관이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인맥을 내세워 A 중사를 협박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성추행 당일 부대 상관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던 A 중사가 77일 후에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배경에 …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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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상관이 해군 여중사에게 ‘고과 점수’· ‘기무사 인맥’ 운운, 2차가해”

    하태경 “상관이 해군 여중사에게 ‘고과 점수’· ‘기무사 인맥’ 운운, 2차가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순직한 해군 여중사에게 상관이 ‘진급에 필요한 고과점수 안 줄 수 있다’, ‘기무사 네트워크 있다’라는 등 2차가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2차 가해 내…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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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중사 “부대 나가고 싶다” 호소… 두달 2차가해 정황에도 軍 쉬쉬

    女중사 “부대 나가고 싶다” 호소… 두달 2차가해 정황에도 軍 쉬쉬

    성추행 신고 사흘 만인 12일 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해군 A 중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B 상사가 14일 구속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79일 만이자 A 중사의 정식 신고로 군이 수사에 착수한 지 5일 만이다. 특히 A 중사는 7일 성추행을 당한 부대에서 “나가고 싶다”…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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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女중사 성추행 가해자 구속…극단적 선택 이틀 만

    해군 女중사 성추행 가해자 구속…극단적 선택 이틀 만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여군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부대 상관이 14일 구속됐다. 해군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여군 중사 사망 사건 관련 피의자 A상사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상사는 평택 2함대 미결수용실에…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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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 선택 해군 女중사 순직 처리…광복절 대전현충원 안장

    극단 선택 해군 女중사 순직 처리…광복절 대전현충원 안장

    성추행 피해 후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여군 중사가 광복절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해군은 14일 오전 “8월13일 보통전공사상심사(사망) 위원회를 열고 지난 8월12일 사망한 여군 중사에 대한 순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또 “8월14일 유가족에게 순직 결정 사실을 설…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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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여중사 사건’…軍이 수사에서 풀어야 할 의문들

    ‘해군 여중사 사건’…軍이 수사에서 풀어야 할 의문들

    10년 넘게 군 생활을 해온 해군 여성 부사관이 갑자기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것도 ‘큰마음 먹고’ 상관으로부터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신고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군 당국은 부랴부랴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배경 설명’을 자처했다. 지난 5월 발생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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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족 “간부가 ‘조용히 넘어가자’ 해”… 성폭력 묵살-2차가해 의혹

    유족 “간부가 ‘조용히 넘어가자’ 해”… 성폭력 묵살-2차가해 의혹

    성추행 피해 신고 사흘 만인 12일 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해군 A 중사가 2차 가해를 당한 사실을 가족에게 털어놓았던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5월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처럼 A 중사도 가해자로부터 회유성 협박과 의도적 따돌림 등 지속적인 …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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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성추행 사건 알고도 여가부에 ‘즉시 통보’ 안해

    여성가족부는 이번 해군 성추행 사건이 개정된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의 첫 위반 사례인지를 검토하고 있다. 여가부에 따르면 13일 오후까지 해군은 여가부에 군내 성추행 발생 사실을 통보하지 않고 있다. 여가부가 지난달 13일 개정한 성폭력방지법은 …

    •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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