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여성 부사관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이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기사 1
구독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할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5일 공식 출범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특검팀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군 당국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임명된 안 특검은 유병두, 이태승,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