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용자의 단체대화방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카카오 측이 지난달 말 일부 내용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찰과 합의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진태 검찰총장은 “카카오톡 특성상 제3자를 동시에 …
트위터에 야당 인사를 비판하는 발언 등을 남겨 야당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앞줄 왼쪽)이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원들의 퇴장으로 감사가 잠시 중단된 사이 홍문종 미방위 위원장석의 노트북 컴퓨터 화면에 수입 손목시계 쇼핑몰 홈페이지가 그대로 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
추석 연휴가 지난 뒤 1일부터 재개된 후반기 국정감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의 마약사건 봐주기 의혹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안심전화 공천제’ 도입을 둘러싼 여권내 갈등, 야권의 내홍,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 등 정치 현안에 밀려 여야 모두 국감에 대한 관심도…
폴크스바겐 사태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과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를 총괄하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1일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외에도 김효준 …
‘신동아’가 6월호와 8월호에 연속 보도한 ‘기부 사칭’ 텔레마케팅 업체 H사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논란 거리로 떠올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9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김종덕 장관을 상대로 H사가 ‘문화예술…
육군이 23일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파괴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 편성 검토에 나선 것은 그만큼 북핵 문제나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좌시할 수 없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는 다음 달 10일을 전후로 장거리미사…
“대통령은 위계(속이는 것)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허위공문서로 전역한 장군 사건을 바로 수사하지 않는…
22일 대전 동구 소제동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속철도(KTX)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지적했다. 올해 1월부터 군 장병에 대한 열차 요금 할인제가 축소된 것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새누…
2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과정에서 미 정부가 핵심기술 이전을 거부한 데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 기술은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필요한 4대 핵심기술이다.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 등을…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22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안내실 옆 택배 수령실에 의원실 앞으로 도착한 추석 선물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김문기 증인 채택을 반대하고 계시니 사학 비리자를 옹호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텐데 감수하겠느냐는 겁니다!”(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 “여당 신청에 야당이 반대하기도 하고, 야당 신청에 여당이 반대하는 경우도 있어 협상 진행 중입니다. (증인이) 많다고 좋은 게 아니잖아요!”(새…
새누리당이 포털 뉴스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메인 화면 전수조사를 주장하고 나섰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포털의 편향성과 일방적인 기사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메인 화면 전수조사를 통해 포털의 편향성이나 불공정성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
한국 미국 일본 정부가 일본의 집단자위권 관련 안보법제 정비와 관련한 후속 협의를 다음 달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한미일 3국 안보토의(DTT)를 내달 중에 열어 일본의 안보법률 제정 및 개정안에 대한 일본 측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