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일 전·현직 여야 국회의원이 연루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스트트랙 사건은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써, 여…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27일 국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의당과 손잡고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특검)법 등 이른바 ‘양 특검’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2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 관련 특별검사(특검)법은 앞으로 최장 240일간의 숙려기간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거부…
“박범계 피고인, 직업이 바뀐 거죠. 국회의원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오상용 부장판사) “네 그렇습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다. 2019년 4월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 뒤 예정돼 있던 ‘국회 패스트트랙 폭행 혐의’ 공판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장관 취임 전후로 피의자 신분으로 재판정에 서게 되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공동폭행 혐의를 받는 박 후보 측 변호인은 전날 공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저지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자 물리력을 행사해 한국당 관계자들의 저지가 느슨한 회의장을 확보한 후 회의를 개최하기로 공모했다.”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당시 야당 보좌진을 공동으로 폭행한 혐의로 불구…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의 비서가 법정에 나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이 벌어진 지난해 4월, 채 전 의원을 의원실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선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행위는 “명백한 감금”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21일 특…
“국민주권주의와 의회민주주의는 헌법과 사법부에 의해서 보호돼야 합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앞서) ‘4당 합의’가 얼마나 어렵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관심과 성찰이 있었다면 제가 이렇게 법정에 서지 않았을 겁니다.” 23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4층 대법정. 지난해 4월 국회 패스…
“저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제 죄는 이 법정이 정죄(定罪)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2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4층의 형사대법정.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황교안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손바닥만 한 크기의 노란색 노트를 들고 이렇…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측 관련자에 대한 두번째 공판준비 절차가 28일 진행됐다. 4·15 총선 이후 처음 열린 ‘패스트트랙 법정’이다. 이날 미래통합당 의원 측은 아직 피고인들의 변호인 선임 절차가 남았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일부 당선인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이어지면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재·보궐선거가 사실상 ‘미니 총선’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4월 재보선은 선거일 전 한 달 전까지 의원직 상실형이나 무효형을 받은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찰에 따르면 21대 총…
여야는 21대 국회가 출범하기 전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거대 양당은 벌써부터 공수처장 추천을 둘러싸고 제2야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위성교섭단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월 15일을 공수처 출범 예정일로 정하고…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첫 재판이 17일 진행됐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 측은 기초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했으나 정당한 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지난 4월 여야 간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일부 혐의가 불기소 처분된 것은 부당하다며 항고한다. 민주당 대표로 장종화 청년대변인이 이날 오후 2시 남부지검을 방문해 한국당 의원 24명과 보좌진 5명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