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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가 23일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법안 수정안에 최종 합의한 뒤 이 중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기습 상정했다. 한국당은 격렬히 항의하며 선거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쪼개기 본회의’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회기 결정의 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불허하자 자유한국당의 분노가 폭발했다. 문 의장은 23일 저녁 7시56분쯤 본회의를 개의하며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문 의장은 “한국당 108인이 무제한 토론을 요청했다”면서 “국회법을 검토한 결과 회기…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국회 본회의장 단상 위에서 거세게 충돌했다. 문 의장이 먼저 “내려가 주세요! 부의장님!”이라고 외치자 이 부의장은 “불법 진행부터 하지말라”고 받아쳤다. 이날 자유한국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2월 임시국회 회기결정의 건이 가결된 가운데 문 의장…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23일 오후 7시56쯤 개의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둘러싸고 거세게 반발하면서 본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는 애초 오후 7시 개의 예고됐지만, 의결정족수…
자유한국당이 23일 개최가 예정된 본회의 총력 저지에 나섰다. 심재철 원내대표 등은 문희상 국회의장실을 찾아 강력 항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희상 의장이 뒷문으로 빠져나가 본회의를 개의하면서 이는 무위로 돌아갔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비공개 …
더불어민주당이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와의 협상에서 석패율제 포기를 관철해내면서 선거법 개정안의 최종 수정안 마련이 임박했다. 이에따라 난항을 거듭했던 선거법 개정안과 일찌감치 조율을 마친 검찰개혁 법안이 본회의 상정 채비를 마치게 됐다.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민 세금을 도둑질한 데 대해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우리가 관심있는 민생법안 목록들을 내놓고 오늘이라도 당장 처리하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11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회동할 계획이다. 문 의장은 연내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3당 원내대표에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 합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문희상 의장…
‘석패율제’를 두고 난항에 빠진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냉각기’를 보내고 있다. 주말 내 선거법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선거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가 어렵다는 비관론이 나오는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일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논의 중인 선거법 개정안을 다음달로 미뤄서 처리하자는 주장이 민주당 내에서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선거법안 처리를 1월로 미루는 이유 없다”며 “연내 반드시 (법안 처리가) 이뤄져야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