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 일가 수사에 착수한 이유에 대해 “이런 종류의 사건은 총장 승인과 결심 없이는 할 수 없다”고 17일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
KBS 양승동 사장이 17일 국정감사에서 KBS 여기자 성희롱 논란에 대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형사고발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가 논란이 일자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유 이사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성희롱 논란에 대해 “…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KBS 국정감사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관련 논란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또 KBS 시사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 논란과 KBS의 적자 경영 등도 도마에 올랐다. …
“우리 응원단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성의 조치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7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전날 북한에서 치러진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전 경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초유의 무(無)관중 경기를 진행한 것을 …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 초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였다. 10시간 넘는 국감에선 ‘조국’이라는 단어가 122번 나왔다. 지난달 25일 “수사는 절차따라 진행되고 있다”는 짤막한 말만 남겼던 윤석열 검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월 25일~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과 관련해 “아주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부산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 중 충돌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다수가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 활동으로 출석이 어렵더라도 당시 상황에 대해 의견서나 진술서를 상세하게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총장은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출연연구기관 23곳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조국 사태’의 여진이 이어졌다. 특히 조 전 장관의 딸과 아들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을 당시 센터장을 지낸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을 향해 야당이 ‘제2의 조국’이라고 비판하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7일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28)씨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김씨는 오는 24일 행정안전부·경찰청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행안위 소속 한 야당 의원은 이날 “행안위에서 김상교씨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며 “(채택과 관련해) 이견…
KBS가 자사 여기자 성희롱 논란을 빚은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양승동 KBS 사장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알릴레오 성희롱 사건 관련) 법리 검토를 했고, 이르면 내일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17일 남북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결국 조건 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것이 문제)”라며 “조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남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송영길…
17일 부산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부산지방국세청의 과오납 환급금 증가, 비정기 세무조사 비율 증가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은 “부산국세청의 최근 4년간 과세전적부심 채택률이 7.6%에 불과한데 반해 소송에서 지…
조국 전 장관의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할 당시 센터장을 지냈던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출연연구기관 23곳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야당은 이날 국감 초반부터 조국 전 장관 아들과 딸의 인턴과 관련해 한 원장에게 집중…
국회 국정감사에서 KBS가 그동안 수신료를 방송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배한 상태로 징수해 전액 몰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KBS가 보유한 텔레비전 수상기(수상기) 등록대장에 기재된 …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TBS교통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출연료 관련 자료제출 여부를 놓고 야당과 서울시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의 정치편향성에 대한 지적과 함께 김어준씨 등의 출연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