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대학에서 연구 부정행위 의혹으로 개최된 연구윤리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의 30% 가량이 논문 표절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혹의 절반 가량은 징계로 이어지지 않았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전국 4년제 대학 …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8일 “조국 사모펀드 문제와 관련해 부탁 및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 부원장보는 김성원 의원의 질문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만나거나 유선상으로도 연락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한 미사일방어체계로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전 국토의 대부분을 지켜낼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열린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해 운용하고 있는 미사일방어체계인 패트리어트 체계의…
제주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의 정치적 행보가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청에서 8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의원은 “저도 무소속”이라고 소개하며 “여러가지 정치상황을 보면 보수대통합이나 제3지대 정계 개편이 거론되고 있는데 정치적 거취는 어떻게 할…
8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도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금감원이 청와대·법무부 등과 상의 하에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조사하지 않고 있다는 …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두고 제주사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다. 정동영 대표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감에 참석하는 길에 제주도민들이 국회에 목소리를 전하고 싶어 도청 앞에서 시위하…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 일본이 독도 영공을 침범한다면 “정해져있는 매뉴얼에 따라 단호한 입장을 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기 의장은 이날 용산 합참본부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이 독도 영공을 침범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
국내 원자력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에서 사용되는 중요 안전장비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검증 없이 무단으로 교체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독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관련 내용에 대한 허가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 일본이 독도 영공을 침범하면 매뉴얼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달 종료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서는 향후 일본 측이 더욱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여야는 국정감사 엿새째인 8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놓고 충돌했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실시했다. 여야는 이날에도 조 장관을 놓고 옥신각신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조 장관 의혹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성희롱 의혹 등을 일으킨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졌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중기부가 문재인 캠프 출신의 김 원장을 감싸고 있는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8일 오전 시작된 중기부 국정감사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조국 법무부 장관은 민정수석 당시 세번 정도 관행적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 원장은 성일종 의원의 질문에 대해 “업무 설명하는 것이 필요해서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업무 보고가 민…
군 간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군 전용 이동전화 국번이 오는 2021년 폐지될 전망이다. 예비역 간부들이 전역 후에도 무문별하게 군 전용국번을 사용해 보안사고가 우려되면서 나온 조치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예비역의 군 전용국번 사용에 따른 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의료사고를 겪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이 법정에 가지 않고 사전에 합의하도록 돕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존재를 모른다는 지적이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에 윤정석 의료중재원장은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이 조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조사는) 일단 검찰로 이첩한 다음에 스톱했다”며 “관장업무도 매우 많고 저희 역량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