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12명은 현재 국회의원 정수 300명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30일 발표했다. 여의도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 수준에 대해 응답자 3명 중 2명(63.3%)이 ‘많은 편’이라고 응답헀고, ‘적정 수준’…
“어제까지 오늘 부의로 들었고 부의 이후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보고드렸다. 의장이 아침까지 밤새 고민하다가 출근 직전 결심한 것 같다.” 문희상 국회의장 측 관계자는 문 의장이 29일 오전 정치권의 예상과는 달리 검찰 개혁 법안의 12월 3일 부의를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
국회의원 정수를 330명으로 늘리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과거에도 증원에 반대하는 논리로 제기됐던 ‘증원 위헌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회의원 정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된 헌법 41조에 대한 해석이 법학계에서도 다양하기 때문. 올해 1월 국회 정치개혁…
“국회의원 말곤 모두가 피해자가 될 겁니다.” 동아일보가 29일 접촉한 공무원과 경제계, 기업 관계자들은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330명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 “의원 정수 확대가 국민에게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의원 수가 늘어나는 데 따른 ‘혈…
국회의원을 기존 300명에서 10% 늘려 330명으로 증원하는 문제가 연말 정국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지만 동시에 여야를 막론하고 ‘그들만의 리그’에 갇혀 있는 한국 정치의 민낯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수 증원을 주장하는 정의당 등 군소 야당은 “국회의원 수당…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정의당 등 군소 야당들은 국회의원 세비 총액 동결을 전제로 의원 정수를 현재(300명)의 10%가량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여권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사법개혁안 연내 처리를 위해선 이들의 요구를 모르는 체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군소 야당 주장대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확대 논란과 관련해 29일 “미국 의회처럼 비례대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200명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 의회의 예를 들어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우리가 의회정치의…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된다. 폭력사태로 이어졌던 올해 4월에 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2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다. 조국 사태 이후 공수처법을 우선 처리하려는 여당과 이에 반대해 온 제1야당, 연동형 비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그제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에서 330석으로 10% 늘리자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도 호남 지역구 축소 방지를 위해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바른미래당 역시 선거제 논의 초부터 330명을 주장해온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법안 통…
국회의원 정수 확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사법개혁안 선(先)처리’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4당 설득 작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군소 야당들이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하고 나선 모양새다. 정의당이 논란에 불을 댕겼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7일 취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