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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가 26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무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로 대미를 장식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재차 국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할 예정인데,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항의성 작심발언이 이어진 상황이라 주목된다. 법조계에…
“사기꾼이라고는 말을 안 하겠지만 중범죄를 저질러 장기형을 받고 수감 중인 사람들의 얘기,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사람들의 얘기 하나를 갖고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검찰을 공박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
여야가 오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법사위 종합감사는 법무부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2일 열렸던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을 두고 충돌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마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여권의 견제구는 24일에도 계속됐다.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총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달리 야권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졌다. 여야 모두 윤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데 이견을 …
차기 대통령 선거를 1년 반 앞두고 보수 야권에서도 후보들이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의지를 피력하며 수면 위로 움직이기 시작한 이들은 서로를 예의 주시하며 대선 채비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대선 주자 선언을 하며 제안한 ‘국가정상…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정감사에서 퇴임 후 정치행보를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총장의 직분을 다하는 것이 곧 국민을 위한 봉사”라고 지적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윤 총장은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북한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시신을 소각했다는 군의 최초 발표에 대해 “단언적 표현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밝혔다. 시신을 소각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전통문을 보내온 북한 측 주장을 국방수장이 그대로 수용하고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23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지금까지 펼쳐 온 매매시장 안정 정책과 충돌할 여지가 있어 마땅한 전세 대책을 내놓기 어렵다는 고민을 드러냈다. 다만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월세 세액공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의 집값 상승은 정책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저금리 기조 등 경제…
국회가 구글의 30% 수수료 적용 확대를 실질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이른바 ‘구글 갑질 금지법’을 국감기간 내 처리하려 했으나 사실상 불발됐다. 야당이 막판에 ‘시간을 갖자’며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국정감사 마지막날 개회를 앞두고 전체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지역화폐의 효과 유무 논란’에 대해 “이번 같은 (코로나19)위기시에는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문제가 되는 상품권 발행 비용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가 지자체 단체장의 치적 사업으로 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최근 서울 가양동의 한 아파트 전세매물을 놓고 여러 사람이 줄을 서서 매물을 본 뒤 제비뽑기, 가위 바위 보를 해서 계약자를 정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다른 집보다 1억5000만원 정도 저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9개월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확인해 드릴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종합감사에서 “리설주가 지난 1월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으…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 책임론이 거세진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두 기관의 수장들은 금감원 독립 등 금융감독 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기 싸움을 이어갔다. 23일 국회 정무위…
서욱 국방장관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아들이 소속된 공군 부대의 간부가 김 의원 아들에게 죽을 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있을 수 있는 일”이란 반응을 보였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병사에게 죽을 배달하는 일이 통상적이냐…
구글이 국회에서 위증을 했다. 국회의 법 개정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도록 해 놓고 의원이 이를 따져묻자 ‘그런적 없다’고 답했지만, 녹취파일이 나오면서 위증을 한 셈이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