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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이름도 모른다더니… 김기춘, 12시간만에 “착각했다”

    최순실 이름도 모른다더니… 김기춘, 12시간만에 “착각했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노회한’ 방패는 견고했지만 허점도 있었다. 7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김 전 실장은 청문회 시작 12시간 가까이 일관되게 최 씨를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0시경 스스로 무너졌다. …

    •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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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택 “최순실, 朴대통령과 동급… 공동정권으로 생각”

    국정 농단의 주역인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문화계 황태자’로 통한 차은택 씨는 7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가 같은 급(級)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박근혜 공동정권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차 씨는 이날 ‘…

    •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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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분석]탄핵후 로드맵 부재, 성장률까지 잠식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9일) 이후가 더 막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표결을 이틀 앞둔 7일 정치권은 탄핵안이 가결되느냐 부결되느냐의 머릿수 싸움에만 몰두했을 뿐 ‘탄핵 그 후’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해선 침묵했다.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선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박…

    •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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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청문회장의 무례한 “거수해 보세요”

    [횡설수설/송평인]청문회장의 무례한 “거수해 보세요”

    발성 박수 거수 기립 표결은 일반적인 투표와 달리 비밀이 보장되진 않지만 간단히 찬반을 따져볼 수 있어 많이 이용된다. 발성이나 박수 표결은 찬성 측과 반대 측 중에서 소리가 큰 쪽이 이기는 표결이다. 하지만 압도적 차이가 나지 않을 경우 어느 쪽이 우세한지 구별하기 힘들다. 거수나 …

    •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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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통령에게 이럴 수 있는 사람 있을까” 했다는 차은택 증언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어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최 씨가 대통령과 굉장히 가까운 관계라 이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기획한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올 때마다 최 씨로부터 “VIP가 갈 것”이…

    •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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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gazine D/ Topic] 김기춘의 역대급 ‘오리발’

    [Magazine D/ Topic] 김기춘의 역대급 ‘오리발’

    12월 7일 오전 국회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 전 문체부 차관,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고영태 더블루K 이사 등 이번 게이트의 핵심 인물…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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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 “모른다” ‘법률 미꾸라지’ 김기춘에 판정패한 의원들

    “죄송” “모른다” ‘법률 미꾸라지’ 김기춘에 판정패한 의원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2차 청문회의 소득은 전날 대기업 총수들의 청문회처럼 "죄송하다", "모른다"는 말뿐이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의 집중 타깃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하지만 의원들의 질문이 날카롭지 못한 탓에 김 실장은 "모른다", "죄송하다", "기…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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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탕’ 청문회 현실로

    최순실 씨 일가의 국정 농단 의혹을 집중 추궁할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두 번째 청문회(7일)가 핵심 증인들의 무더기 불출석으로 맹탕 청문회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6일 특위에 따르면 게이트의 핵심인 최 씨를 비롯해 언니 최순득 씨, 순득…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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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식 “차은택, CJ창조센터 책임자 자리 요구”

    손경식 “차은택, CJ창조센터 책임자 자리 요구”

    6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기업 총수들에게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 외에도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 등의 공소장에 적시된 KD코퍼레이션 납품 청탁 및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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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때 만든 재계 대표단체, 해체의 길 몰아넣은 대통령

    아버지때 만든 재계 대표단체, 해체의 길 몰아넣은 대통령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지원으로 설립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해체 위기를 맞았다. 해체의 화살은 이 단체를 처음 만든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쏘았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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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정유라 35억 지원 부적절… 어쩔수 없는 사정 있어”

    “삼성 미래전략실에 대한 많은 의혹과 부정적 시각이 있다는 걸 오늘 느꼈습니다. 선대 회장(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께서 만드셨고, 회장(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께서 유지해 온 조직이라 함부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국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부정적 시각을 갖고 계신다니 없애겠습니다.” 이…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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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수들 일제히 “대가성 없었다”… 특검 앞두고 뇌물죄 방어막

    총수들 일제히 “대가성 없었다”… 특검 앞두고 뇌물죄 방어막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 총수들은 6일 한목소리로 “대가를 바라고 돈을 낸 게 아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에 따라 뇌물죄 성립의 전제 조건인 ‘대가성’을 놓고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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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굴리지 말라, 직원에 탄핵 당해” 대기업 총수들 불러놓고 면박-호통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이 모르쇠로 일관한 데에는 국조특위 위원들의 새로운 사실에 근거한 ‘송곳’ 질문이 부족했던 탓이 컸다는 지적이 나온다. 1988년 국회 5공 비리 청문회 이후 28년 만에 대기업 총수들이 모인 슈퍼 청문회였지만 ‘…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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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질의 150분중 134분 이재용에… 정몽구는 자리만 지켜

    오전질의 150분중 134분 이재용에… 정몽구는 자리만 지켜

    6일 국회 본관 245호에서 약 13시간 동안 이어진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는 사실상 ‘삼성 청문회’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전 질의 150분 가운데 134분(89.3%)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쏠렸을 정도다. 그만큼 이 부회장의 답변 태도와 내…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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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빅4 모두 “전경련 탈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이날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혔다. 전경련은 ‘최순실 게이트’를 촉발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 창구 역할을 했다. 한국의 1∼4…

    •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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