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어업지도선 공무원 A씨를 사살했다고 외신이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우리 국방부 발표를 인용, 북한이 실종됐던 한국인 남성을 사살해 화장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북한이 자국 영해에서 한국인을 사살했다면서 한국 국방부가 이를 ‘만…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커다란 분노를 느낀다”며 “북한은 ‘박왕자 사건’ 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서해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져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정보당국은 북측이 이 공무원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A …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선 선원이 북측의 총격에 의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는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는 원거리에서 북…
강원 철원에서 민간인통제선과 멀지 않은 군부대 사격장으로 숨어들어 월북을 시도한 30대 탈북민이 구속 수감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과는 “월북을 시도한 30대 남성 탈북민 A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휴대전화 4대와 철조망 …
북한에 있는 어머니를 데려오기 위해 압록강을 건너 월북했다가 혼자 돌아온 탈북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박규도 판사)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5)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탈북한…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되는 월북자가 발생했다며 개성시 내렸던 봉쇄 조치를 3주 만에 해제했다. 봉쇄 조치 이후 방역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됐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월북자의 검진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국무위원…
지난달 18일경 ‘수영 월북’을 한 탈북민 김모 씨(24)가 북으로 넘어가기 하루 전 또 다른 탈북민과 함께 월북 루트를 사전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씨는 월북을 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7일 렌터카를 빌려 A 씨와 함께 강화도 인근으로 향했다. 김…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강화도에서 ‘수영 월북’을 한 탈북민 김모 씨(24)가 3년 전 탈북 때도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씨는 2017년 6월경 개성에서 농장원으로 근무하다 월포해안에서 경기 김포시로 헤엄쳐 넘어왔다.…
탈북민 김모씨(24)의 이른바 ‘수영월북’ 사태로 군의 접경 경계 태세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된다. 탈북민 한 명에 간파당할만큼 허술했다는 비판과 동시에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합동참…
군이 지난달 헤엄쳐 월북(越北)한 탈북민 김모 씨(24)를 감시 장비로 10차례나 포착하고도 월북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의 월북 시도를 저지하거나 확인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8일 뒤 북한의 공개 보도가 나온 뒤에야 뒤늦게 경위 파악에 나선 것이다. 기강과 경…
탈북민 김모 씨(24)가 군 감시 장비에 10차례나 포착되고도 유유히 월북(越北)한 것으로 드러나자 군의 경계·감시 체계가 도미노처럼 무너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6월부터 ‘삼척항 노크 귀순’, ‘태안 보트 밀입국’ 등 1년여간 대형 경계 실패를 두 차례 겪고도 경…
김포경찰서장이 성폭행 피의자로 입건된 탈북민의 관리와 사건처리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돼 31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현재 진행 중인 진상 조사 및 감찰을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군이 지난달 헤엄쳐 월북(越北)한 탈북민 김모 씨(24)를 감시 장비로 10차례나 포착하고도 월북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의 월북 시도를 저지하거나 확인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8일 뒤 북한의 공개 보도가 나온 뒤에야 뒤늦게 경위 파악에 나선 것이다. 기강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