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식당 파견 종업원 13명의 4월 집단 귀순 사건의 책임을 물어 관련자 6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29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5월 5일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안전교사(국가안전보위부 요원) 등 관련 책임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북한 여종업원 12명의 탈북 사건과 관련한 북측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의 요청을 전폭 수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NCCK는 9∼11일 중국 선양(瀋陽) 한 호텔에서 조그련과 두 차례 회담을 하고 조그련의 요청에 따라 여종업원 탈북 사건에 대한 진…
통일부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달 탈출해 입국한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가족을 만나겠다며 제출한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통일부는 “민변 측이 지난달 27일 북한 식당 종업원의 재북 가족을 제3국에서 만나겠다고 접촉 신청을 했다”…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탈북한 여종업원 3명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28~29세인 이들은 31일 오후 혹은 1일 오전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중순 중국 산시성 웨이난시에 위치한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탈출한 이들은 태국에 머물며 한국행…
북한 보위부가 한국 내 탈북자들의 대북송금과 관련된 ‘북한판 살생부’를 입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북 라디오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24일 이 ‘살생부’와 관련해 하루 평균 10여명, 최근 전국적으로 600여명의 관련자들이 보위·보안부의 내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3…
북한이 24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집단 탈출한 중국의 북한식당 여종업원 13명의 송환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메체 ‘메아리’는 이날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에게 요구한다’는 제목으로 “유엔이 탈북자들의 허위와 날조된 거짓 증언을 근…
북한 당국이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4일 중국의 한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종업원들의 유일한 낙인 단체 외출을 일체 금지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외출금지 조치가 약 한달 전에 …
내달 6일 7차 노동당대회를 앞둔 북한이 중국 접경 지역인 양강도 혜산시에 거주하는 주민 300여 세대의 강제 이주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한 조치다. 29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위(당국)에서 국경지역을 재정비한다는 목…
북한이 한국으로 집단 탈출한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가족들의 영상을 통해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28일 북한 대남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박근혜 역적패당에게 유인납치 된 처녀들의 가족과의 인터뷰 (1)’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탈북한 여…
지난 7일 중국 내 북한 식당인 류경식당의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한 것을 계기로 북한 엘리트 층의 탈북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 출신의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26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자유아시아 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예측했…
북한이 전날에 이어 22일 또다시 해외식당에서 집단 탈출한 북한 주민 13명에 대해 “유인 납치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북한에 남은 가족과의 상봉을 허락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런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충복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이날 …
북한이 전날에 이어 22일 또다시 해외식당에서 집단 탈출한 북한 주민 13명에 대해 “유인 납치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북한에 남은 가족과의 상봉을 허락하라고 요구했다. 이충복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13명의) 가족의 …
북한이 집단 탈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에 대해 한국 정부의 납치설을 거듭 주장하며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상봉을 허락하라고 21일 요구했다. 통일부는 이런 북한의 주장에 대해 “13명은 자의에 의해 탈북해 국내 입국한 것으로 북한의 납치 주장은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로부터 돈을 받고 탈북자에게 일당을 주며 각종 집회 및 시위에 참가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익명의 탈북 여성은 “(경제적으로)어려운 탈북자의 경우 돈을 벌 수 있다면 따져보지 않고 나가지 않았을까”라며 탈북자들이…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다 귀순한 종업원 13명은 유경호텔 소속이고, 노동당과 행정기관 간부의 자녀들로 확인됐다고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평양의 한 소식통은 데일리NK와 통화에서 “이번에 탈북을 감행한 13명은 대외봉사총국 산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