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서 20일 백악관, 중국대사관, 한국대사관을 차례로 돌며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북한인권연합, 버지니아한인회, 종교단체 회원 등 30여 명은 펜실베이니아 거리에 있는 백악관 북쪽 입구에 모여 ‘탈북자를 살리자’ ‘강제송환은 살인행위’ 등의…
북한이 자국 내 6개의 정치범수용소 중 규모가 가장 크며 한국행 탈북자가 많이 수감돼 있는 함경북도 회령 ‘22호 관리소’를 비밀리에 폐쇄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1일 전했다. 이 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얼마 전부터 국가안전보위부와 보안부 근무자들이 야간에 동원돼 22호 …
북한인권단체연합회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50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는 탈북자의 북송을 막고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0만 명 서명운동’을 19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왼쪽)이…
'탈북여성 1호 박사'인 이애란 북한정통음식문화연구원장이 18일 방송인 김제동 씨에게 북한 주민을 위한 휴먼콘서트의 공동진행자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중국 내 탈북자 강제북송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했던 국회 대표단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출국 전 11일 동안의 단식으로 건강을 해친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휠체어를 타고 있고, 현지 회의장 입구에서 “탈…
올해 1, 2월 몽골 국경과 허난(河南) 성 일대에서도 13명의 탈북자가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RFA는 탈북자 지원가인 김모 씨를 인용해 “1월 몽골 국경지대에서 폭설로 길을 잃고 헤매던 탈북자 10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며 “일행에…
탈북자 강제송환 저지 여론 확산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하고 귀국한 국회대표단(단장 김형오 전국회의장)은 16일 강제북송저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위해 총리실내 탈북자 전담부서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김형오 단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탈북…
“저는 교화소의 시체처리반장이었습니다.”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 마이크를 잡은 탈북자 A 씨는 이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근무했던 6개월 동안만 850여 구의 시체가 ‘불망산’(시체를 태우는 쇠로 만든 큰 화로)으로 갔다”며 “쇠솥 안에는 타다 …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사진)은 13일 “‘북한자유이주민의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소속 전 세계 의원 200여 명에게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지하도록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요청해 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며 “미 의회 차원에서 추진되는…
탈북자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온 대한민국 국회대표단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4일 유엔 유럽본부 앞에서 탈북자의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안형환,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북한인권개선모임 등 시민단체 관계자 20여 명은 이날…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 비밀요원들이 한국 국민이 된 탈북자들을 유인 납치해 처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소식통은 13일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탈북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본격적으로 공론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 간에 탈북자 문제에 대한 긴밀한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2일(현지 시간)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실태…
12일 오전(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19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장. 서세평 주제네바 북한대사가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방금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려 탈북자 강제 북송 등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탈북자 강제 북송의 부당함과 북한 인권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현장에 간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리포트]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인사) -오늘…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며 19일째 단식농성을 해온 ‘탈북 여성 1호 박사’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사진)이 11일 단식을 중단했다. 지난달 22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에 이어 단식을 시작한 이 원장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