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월북한 탈북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보도했으나 정작 국내 확진자 또는 접촉자로는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와의 접촉자 2명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월북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성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탈북민이 최근 월북한 것에 대해 “(탈북민이) 성폭행한 후 집을 정리하고 간 …
3년 전 한강 하구를 수영으로 건너 탈북했다가 며칠 전 다시 헤엄을 쳐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알려진 김모씨(24)의 입북 방식을 두고 군 경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군은 27일 오전 김씨가 강화도 일대 배수로를 통해 한강 하구로 빠져나가 월북했다고 발표했다. 김씨가 20…
통일부는 27일 북한으로 재입북한 탈북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 “군·경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의심 탈북자가 3년 만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지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 김모씨의 재입북 추정 사건에 대해 남한 거주 탈북민들은 “성폭행 처벌을 피하려 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탈북민 이철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씨에 대해 하나원 235기 졸업생으로 개성에서 살다 온 20대 남성이라고 했다.이씨는 “김씨 …
북한이 탈북 3년 만에 월북했다고 주장한 인물로 추정되는 김모 씨(24)의 지인은 북한이 선전매체를 통해 2017년 월북한 임지현 씨(북한명 전혜성)처럼 김 씨를 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씨의 지인인 탈북자 A 씨는 26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성아낙’을 통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북한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입북(入北)해 개성을 봉쇄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우리 군 당국은 월북(越北) 일주일 만인 이날 북한의 공개 이후에야 탈북민의 월북 정황…
북한이 탈북 3년 만에 재입북했다고 주장한 탈북민으로 추정되는 김모 씨(24)가 임대아파트 보증금 등을 빼서 달러로 환전하고, 탈북 루트를 사전 답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씨의 지인인 탈북자 A 씨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성아낙’을 통해 “김 씨가 얼마 전 억울하게 성…
북한은 중국에서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뒤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 청정국’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직접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처음 인정하면서 개성…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군사분계선(MDL)을 통해 재입북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인정하면서 군 경계 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해당 탈북민이 월북 경로를 사전 답사했음에도 군이 전방 지역 동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
군 당국 “탈북민 월북 가능성 커 …경로 조사중” “일부 인원 특정해 확인 중” “감시장비-녹화영상 등 대비태세 전반 확인 중”
“북한에 정보를 전달하는 탈북민 단체의 법인 허가를 취소하는 건 민주주의 사회답지 않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를 전담하는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의 시그네 포울센 초대 소장(48·사진)은 17일 “모든 시민단체가 정부 뜻대로만 움직이면 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다”라며 “법인을 취소하지 않는…
경찰이 26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박정오 큰샘 대표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추가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자유북한운동연합의 회원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대북전단 살포 차단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이 회원 명단…
6·25전쟁 70주년인 오는 25일 전후 탈북민단체가 북한에 대북전단 100만장을 보내겠다고 밝혀 경찰과 접경지역 지자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북전단 풍선이 띄워진 후에는 사실상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 과거 북한의 고사총 발포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