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한파가 한반도를 휩쓸었던 이달 초, 채널A는 북한 꽃제비의 참담한 사연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탈북자 수 십 명이 중국 공안에 붙들려 북송 위기에 처한 지금, 이 소년은 안전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압…
“어렸을 적부터 한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산 사촌동생은 고기를 참 좋아했어요. 만나면 삼겹살이니 갈비니 다 사주려고 했는데, 그 평범한 일이 우리에게는 이렇게 어려운...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0일 탈북자의 강제 북송은 인도주의 원칙에 어긋날뿐더러 국제난민협약에도 위배된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화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탈북자의 강제 북송 중단 요구와 관련해 “중국은 국제법과 국내법, 그리고 인…
[앵커멘트] 정말 적반하장입니다. 중국 정부는 한국의 민간 단체들이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부추기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규형 주중 한국 대사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밝힌 내용입니다. 김정안 기잡니다. [리포트] 재외공관장회의 참석…
[앵커멘트] 기록적인 한파가 한반도를 갇타했던 이달 초, 채널 A는 동상과 화상으로 발이 짓물러터진 북한 꽃제비 소년의 참담한 사연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소년은 지금 안전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윤영탁 기잡니다. [리포트]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맞닿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지난 17일 탈북자 4명이 중국 정저우에서 중국 공안당국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들은 중국 공안당국의 수색을 피하기 위해 한밤 중에 걸어서 중국 선양에서 정저우로 이동하다가체포됐다"고 설명했다. …
정부가 19일 강제 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자들과 관련해 중국 측에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을 준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과의 양자협의를 통해 인도주의적 대응을 호소하던 기존의 ‘조용한 외교’ 기조와는 사뭇 달라 주목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지금까지 중국과의 양자협의를…
중국 공안에 억류된 탈북자들이 강제로 북송될 위기에 놓였으나 민주통합당은 관련 사실이 처음 보도된 14일 이후 6일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회의에서 단 한 차례도 강제 북송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루에도 몇 차례…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을 겨냥해 한인단체의 항의 시위가 열리는 등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시위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시 부주석이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관람을 위해 방문한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 앞에서 현지 한…
중국 당국이 수년 전부터 북-중 접경지역 마을에 탈북자를 집단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중국 당국이 암표상 근절을 위해 도입한 ‘기차표 실명제’가 중국 내 탈북자 구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국에 걸쳐 암표상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표를 살 수 있는 기차표 실명제를 실시하…
중국에 체포된 탈북자들의 구명에 유엔 기구가 팔을 걷고 나섰다. 유엔 산하 유엔난민기구(UNHCR)는 17일 탈북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중국 당국에 요청했다. 앤 메리 캠벨 UNHCR서울사무소 대표는 17일 채널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베이징사무소를 통해) 중국 당국에 억류된 …
중국에 체포된 탈북자들의 구명에 유엔 기구가 팔을 걷고 나섰다. 유엔 산하 유엔난민기구(UNHCR)는 17일 탈북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중국 당국에 요청했다. 앤 메리 캠벨 UNHCR서울사무소 대표는 17일 채널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베이징사무소를 통해) 중국 당국에 억류된 …
[앵커멘트] (남) 목숨이 경각에 달린 탈북 동포들을 위한 단독 보도로 오늘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여) 전 세계의 난민을 보호하는 유엔난민기구가 중국에 억류중인 탈북자들에 대한 신변 보호를 중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유엔난민기구는 강제 북송은 명백한 국…
중국 공안에 억류된 탈북자 31명 가운데 일부는 강제북송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16일 “체포된 탈북자 중 9명이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으로 이송 중”이라며 “1차로 선양(瀋陽)에 있는 10명과 창춘(長春)에 있는 5명은 18일 북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