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해를 통해 귀순한 탈북자 21명이 개 한 마리를 데려온 것으로 알려져 개를 동반한 배경이 관심을 끈다. 북한의 경제·식량난 심화로 주민의 탈북과 귀순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개가 주인을 따라 함께 귀순(?)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한 정부 당국자는 7일 연합뉴스에 "…
북한이 중국으로 탈북하는 주민들을 현장에서 사살하기 시작했다.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북한은 또 북-중 국경경비대를 남북 분계선을 지키는 최정예 부대와...
북한 주민 21명이 최근 목선을 타고 서해를 통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청은 6일 “북한 주민 21명이 목선을 타고 남하하던 중 해군 함정이 처음 발견했다”며 “이들은 군 당국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에 귀순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
앞으로 탈북자가 북한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거나 상속소송에 승소한 북한 유족에게 재산을 보낼 때는 당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통일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1990년 8월에 만들어진 이 법은 남북교역 대금의 결제에 대한…
지난주 일본을 거쳐 한국에 도착한 탈북자 9명 가운데 한 명이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백남운(1894~1979)의 손자라고 주장했다는 소식이다. 오랫동안 잊혀졌던 백남운이라는 인물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경제사학자였던 그는 1948년 자진 월북해 북한 역사학의 기초를 세운 …
지난달 중국 공안당국에 다른 탈북자들과 함께 체포된 한국 국적의 탈북자 가운데 1명이 완전히 풀려났으며 금명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중국 공안에 체포된 우리 국적의 탈북자 2명의 신변에 대해 중국 측과 협의가 마무리됐다”며 “2명 중 가석방 상태였던 A 씨는…
“지난달 목선을 타고 북한 동해안을 출발해 일본에 도착한 탈북자 9명, 그리고 2007년 탈북해 일본에 도착한 4명의 동선이 모두 발해사(渤海使·발해사절단)의 일본 교류 항로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7일 “최근 중국 접경지역에서 탈북자 단속이 강화되면…
4일 배를 타고 동해로 넘어온 북한 주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신병을 처리하겠다고 북한에 통보했으나 북한은 이들을 즉각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4일 일본을 거쳐 한국에 도착한 탈북자 9명도 송환하라고 요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6일 “우리…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들이 북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5일 실무진을 중국에 급파하기로 했다. 체포된 탈북자 중 2명은 한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데다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내놓은 긴급 조치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지난 달 13일 목선을 타고 한국으로 향하다 일본으로 표류했던 탈북자 9명이 오늘 오전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곧바로 탈북자 임시 수용시설로 향했습니다. [싱크] “지금 기분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