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9일 북측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의 송환을 요구한 데 대해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4시경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 주민 31명에 대해 남측 관계기관이 조사하고 있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 결과와 본인들…
북한을 탈출해 8개월 동안 제3국의 한국 재외공관에서 머물다 지난해 11월 2일 가까스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국군포로 김모 씨(85)가 9일 오후 2시 꿈에도 그리던 가족에게 돌아간다.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 국군에 자원입대하면서 헤어진 가족과 61년 만에, 그것도 조국으…
북한 주민 31명을 태우고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한 어선은 황해남도 강령군 동포리에서 출발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북한 주민이 타고 온 배는 이름도 없는 5t짜리 목선으로 거센 조류에 밀려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본보 7일자 A1·3면 참조 정부 합동신문조는 7…
연평도 인근으로 표류해 온 북한 주민 31명 중 대다수는 북한에서 ‘머슴 조개잡이꾼’...
북한 주민 31명이 어선을 타고 북방한계선(NLL)을 넘는 과정에서 한국군의 초동 대처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서해5도 지역인 탓에 북한 어선은 곧바로 한국군의 경계망에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해군이 NLL 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이 정부 합동신문조의 개별 조사 과정에서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함에 따라 정부는 전원 송환 방침을 정하고 그 시점과 방법을 저울질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7일 “사흘에 걸친 조사 과정에서 일부 북한 주민이 귀순 의사를 밝힌 것…
탈북자단체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홍순경)가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주최한 ‘2011년 변화하는 북한인권 전망과 대안’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가한 대원외국어고 학생들이 북한인권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북한문제 전문가 및 탈북자들과 함께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청소년들…
북한 주민 31명이 5일 오전 어선을 타고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관계 기관들이 합동으로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군 당국은 표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북한 주민 가운데 일부는 조사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연평도에 표류한 북한 주민 31명에 대한 향후 처리는 어떻게 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들의 ‘미래’는 전적으로 본인 의사에 달려 있다. 배가 표류해서 남쪽으로 왔기 때문에 이들이 북한 귀환 의사를 밝히면 남북 간 간단한 행정 절차를 통해 돌려보내면 된다. 그런데 31명의 의견이 엇…
탈북자 출신 대학생들도 미국에서 어학연수 및 인턴 취업을 경험하는 웨스트(WEST)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30일 “통일부가 4월경 10명 정도 선발해 교육부에 추천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에서 5개월간 어학연수…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북한의 가족에게 가장 보내고 싶어 하는 선물은 `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운동단체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이 12월 초 탈북자 282명을 설문조사해 28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20.5%(58명)가 `돈'을 꼽았고 △쌀 15.2…
북한이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양강도에 탱크부대를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대북 단파라디오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대규모 탈북 사태나 주민들의 폭동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양강도 혜산시의 한 주민은 이 방송에 “최근 혜산시에 대대급 탱크부대가 들어왔고, 앞서 인근 …
북한 김정일이 국경 지역 도시들에서 일어날 주민들의 소요를 우려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폭동이나 소요가 터지면 그것을 탄압하기 위해 탱크부대들까지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인터넷 매체인 뉴 데일리가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양강도 혜산시의 자유북한방송 소식통은 "주민들의 대대…
북한 공안당국이 탈북자들의 남한 내 주소며 근황까지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뉴데일리와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한국에 정착한 한 탈북자는 최근 함경북도 국경지역에 살고 있는 자신의 가족들이 국가안전보위부에 불려가 공개협박을 당했다고 방송에 말했다.그는 "회령시 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