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화제의'를 "기만의 극치"라고 비난한 북한이 1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이 오히려 북한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은 제 할 바나 바로해야 한다'는 개인 필명의 글에서 "우리의 핵동력 공업 발전과 핵억제력 강화를 위한 조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13일 방중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 “한반도와 이 지역에서 시비와 말썽을 일으키는 것은 각국의 이익을 손상시킬 것이고 돌을 들어 자기 발등을 찍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이날 리 총리가 케리 장관에게 “각국은 모두 지역의 평화…
연이어 퍼붓는 북한의 공격성 발언에 대해 남북 대치 상황에 익숙지 않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본보 확인 결과 대부분의 유학생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일부는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잠시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거나 학업을 접고 고국으로 돌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통일부 장관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대해 긴장조성 중단과 대화를 촉구했다. 류 장관은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도발 위협을 거듭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1일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해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북측에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통일부 장관 성명'에서 "북한이 도발 위협을 거듭하고 있는 것을 …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1일 특별성명을 통해 "북측에 개성공단 조기 정상화를 촉구한다"며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 도발 위협을 거듭하고 있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반도에서…
류길재 "北, 한반도 위기조성 말아야"(속보) 류길재 "개성공단, 북한 책임있는 조치있어야"(속보) 류길재 "북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속보) 동아닷컴
국방부는 11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우리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면 군의 요격체계인 패트리엇(PAC)-2로 요격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요격 태세와 관련 , "우리가 보유한 것은 패트리엇 미사일"이라며 "패트리엇 미사일이 전국…
북한이 1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무수단)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을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 이동식 발사차량(TEL) 3, 4대가 추가로 포착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이런 동향을 파악한 뒤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과 함께 여러 기의 다른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
북한이 참여연대 등 남측 시민사회단체에 ‘거족적 반미항전에 같이 떨쳐나서자’는 내용의 팩스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9일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가 1, 2일 이틀에 걸쳐 참여연대 등 10여 개 단체에 팩스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
“지금의 북한은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을 일으킬 당시의 일본하고 너무 똑같다. 선군(先軍)정치라는 것은 결국 군국주의다. 두목이든 수령이든 리더라고 하는 사람은 신성불가침인 점도 같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카네기재단 주최 ‘2013 국제 핵정책 콘퍼런스’ 개막 하루 전인…
“한미의 좋은 관계가 한미 원자력협정의 순탄한 개정 협상을 보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이 협상을 총괄했던 천영우 전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의 말이다. 그만큼 어렵고 민감한 협상이란 의미다. 한미 양국은 곧 재개될 본 협상을 앞두고 요즘 팽팽한 물밑 신경전을 벌인다.…
국방부는 8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징후가 포착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현재 (풍계리에서의) 활동은 핵실험 징후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남쪽 갱도에서 차량과 물자, 인원이 왔다갔다 하지만 그것은 일상적인 …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 담당 비서가 8일 개성공단을 전격 방문해 후속조치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북관계와 관련된 업무의 총책임자인 김양건 비서가 개성공단을 직접...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8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그런 징후가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 "북한의 함경북도 풍계리 남쪽 갱도에서 인원과 차량이 왔다갔다 하고 있어 4차 핵실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