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을 전문기관에 기술·분석 의뢰한 결과 1단 추진체 잔해와 페어링이 북한의 예상 낙하 지역 내 탄착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 발표 내용과 전문기관의 모의결과가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북미 우주항공방위사령부(NORAD)는 공개자료(인터…
여야 외통위원들은 오늘 실효적 대북 제재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이해찬 더민주 의원은 중국이 의심한다며, 싸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했고, 같은 당 진성준, 김광진 의원은 북한이 발사한 것은 장거리 미사일이 아니라 인공 위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윤수 기자…
이번 도발로 유엔 제재는 더욱 강화되겠지만, 북한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1단 로켓 개발 분야에선 북한이 우리를 10년 이상 앞서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시간30분 마다 지구 한바퀴를 돌고 있는 …
중국 정부는 한미 양국이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에 공식적으로 착수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중국의 (한반도) ‘미사일방어’ 문제에 …
중국은 북한의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7일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자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6자회담 수석 대표를 보내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5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전화통화를 가지면서 …
중국 외교부는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저녁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 문답식의 발표를 통해 류젠민(劉振民) 부부장이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 만나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위성을 발사한 것…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7일 발사한 장거리로켓에 몇 가지 기술만 추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환되면 사거리가 1만2000~1만3000km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본토 일부가 아니라 전체를 타격할 수 있는 거리라는 뜻이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국과 미국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다음달 시작되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연습(FE)에 미군 항모 강습단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다음 달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때 미 해군의 핵추진…
정부 당국자는 7일 공개한 한미 당국의 사드 협의 개시 계획은 지난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NSC 결정에 따라 국방부는 발표를 맡았고 외교부는 발표에 앞서 관련국에 설명하는 역할을 분담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도 이날 “한미…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에 전격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한미 공동실무단이 후속 논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사드 체계 전력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초읽기’…
북한이 지난달 4차 핵실험에 이어 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정부 외교안보 부처들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조치를 잇달아 발표했다. 정부는 특히 이번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협의하기로…
정부가 북한의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개성공단 폐쇄 철수 조치 검토를 시사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조치’ 자료를 내고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관계 차원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강력한 대북제재를 통해 북한이 …
청와대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국회가 하루라도 빨리 본회의를 열어 긴급의제로 테러방지법을 처리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성우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예측불가능한 도발이 앞으로 어떻게 이뤄질지 모…
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통일부는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500명까지 추가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이후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650명까지 줄여서 유지해 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과 오후 전화 협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4차 핵실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