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일 장거리 로켓을 전격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군ㆍ정보 당국의 정보 판단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는 전날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을 지상으로 내려 조립건물로 옮긴 것으로 파악하고 당장 발사하…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하자 시민단체와 누리꾼들은 북한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날까지만 해도 수리에 들어가 해체설까지 나온 북한 로켓이 이날 전격 발사되자 이를 예측하지 못한 당국의 정보력 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
정부는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와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과 위협"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우주진출은 막을 수 없는 세계적 추세'란 제목의 기사에서 "우주개척이 시대의 추세로 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추어 올해에만도 세계 여러 나라가 평화적 목적의 우주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외국의 우주개발계획과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신…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한 가운데 미국은 일단 로켓의 궤적 추적 등 성공 여부 파악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미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미사일 감시기인 코브라볼(RC-135S)을 배치하고 한반도 서해에는 이지스 구축함을 투입한 상태…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51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며 "9시 52분쯤 1단이 분리됐고, 9시 53분경 백령도 상공을 통과했으며, 9…
북한이 발사예고기간 셋째날인 12일 오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움직임이 처음 포착된 지난달 초부터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하기까지 북한과 우리 정부, 주변국은 긴박하게 움직였다.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 움직임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지…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직후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에서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박…
일본 정부는 북한이 12일 오전 9시 50분쯤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오키나와(沖繩) 주변 섬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필리핀 동쪽 300㎞ 태평양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사실상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실험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의 긴급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로켓에 실린 물체가 `100㎏ 정도'라는 점을 확인하면서도 북한 주장대로 위성으로서 제기능을 발휘할지에 대해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기지의 발사대에 세웠던 장거리 로켓이 해체돼 지상의 조립동으로 옮겨진 정황이 11일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에 포착됐다. 정부는 북한이 전날 발사 시한을 22일에서 29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공개한 로켓의 ‘1계단 조종발동기(1단 추진체 엔진계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