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이 15일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행위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향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발표한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각종 미사일 발사에 관해 “양 장관은…
국방부는 14일 북한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앞두고 미국을 비난한 것과 관련, 훈련 규모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국무위원회 대변인 담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저희…
영국과 프랑스·독일 등 세 나라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AP·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들 세 나라의 유엔주재 대사들은 이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지난달 2일 잠수함…
북한 선전매체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대해 자위적인 조치라면서,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의 긴장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더이상 통할 수 없는 대결미치광이들의 추태’라는 글에서 “얼마 전 우리 공화국이 또 한 차례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미국을 방문 중인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12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만나 미중 관계와 북한 핵문제의 해결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키신저 전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는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것이며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미국 국방부가 내년도 최우선 운영과제를 정리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과 함께 주요 위협으로 꼽았다. 특히 “북한의 위협이 동아시아를 넘어 미국 본토에 대한 잠재적이고 직접적 위협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방부는 7일(현지 시간) ‘2020 회계연도 국방부 …
랜들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3일 0시에 종료될 예정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reconsider)해 주기를 바란다. 한일 양국의 ‘정치적 의지’가 있으면 해결할 길이 있을 것”이라며 파기 결정…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권정근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에서 미 국방부가 한미연합공중훈련을 12월에 재개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발표한 것이 북한에 대한 “대결선언‘이라고 규정하면서…
대북 군사정보의 수집·분석을 책임지는 군 당국자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한 기술적 평가를 한 달도 안 돼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의 북한 군사위협 축소 기조에 대한 ‘코드 맞추기’가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김영환 국방정보본부장(육군 중장)은 6일 국회 정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 발사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미국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ICBM을 발사할 수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특히 북한의 TEL에서 분리된 발사패드 활용을 두고 역량이 불완전하다는 청와대의 설명과 달리 TEL 차량이 다른 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 발사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미국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ICBM을 발사할 수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특히 북한의 TEL에서 분리된 발사패드 활용을 두고 역량이 불완전하다는 청와대의 설명과 달리 TEL 차량이 다른 미…
김영환 국방정보본부장이 6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능력과 관련,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 본부장은 지난달 8일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현재 TEL로 ICBM을 발사 가능한 수준까지 고도화돼 있는 …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한판 이스칸데르,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대남 타격 무기 4종 세트가 이르면 2, 3년 안에 양산돼 실전 배치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대남 압박을 강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자극하기 위해 잇달아 대…
청와대가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 발사 논란을 두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다른 평가를 내렸다는 지적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이 ICBM을 TEL로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정 실장의 국회 운영…
국가정보원이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발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청와대의 대북 상황 분석을 둘러싼 논란이 더 거세지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ICBM을 TEL에서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