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에 성공했다고 25일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 기술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은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 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개발해내는 전례…
군 당국은 2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발사체 두 발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다.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했지만 11월22일까지 협정이 유효한 만큼 일본의 요청에 따라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오전 8시30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했다…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에 최소 100만 달러(약 12억 원) 이상을 썼으며 7월 이후 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등 12발 발사에만 최소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독일 방산컨설팅업체 ‘S…
북한이 지난 7월부터 6차례에 걸쳐 10발 이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느라 총 1000만달러(120억) 이상을 썼을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미사일 한 대당 최소 100만달러(12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간주한 것이며 이는 북한 주민이 이틀째 먹을 수 있는 식량 비용에 준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기대했던 만큼 빠르게 북한과의 협상테이블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폼페이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위와같이 말하고 “하지만 우리는 내내 명확했다. 길이 울퉁불퉁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미 정보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하루 전인 15일 광복절 오전에 강원 통천 지역에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실은 이동식발사차량(TEL)의 움직임을 이미 포착했던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과의) 평화경제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연차를 내고 경남 양산시 사저에서 머물다 18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강원 통천 일대에서 북한이 감행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된 내용은 양산 사저에서 보고받았다. 청와대는 18일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어머니를 뵈러 갈 계획이었는데 휴가가 …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6일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지도한 사실을 17일 보도하면서 무기의 구체적 제원과 성능,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이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앞서 10일 함경남도 함흥에서 동해상으로 쏜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전술…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낸 데 대해 “성숙한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불만이 있다면 그 역시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할 …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 경제’를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과 막말 담화문을 발표하자 보수 야권은 북한과 문재인 정부를 동시에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16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국가안보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이 시도 때도 없이 미사일을 쏘는 것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6일 북한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또다시 한국 언급 없이 미국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분한 경계 태세하에 미국 등과 연계해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
북한이 1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 중 첫 발을 쏜 시간은 오전 8시 1분.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광복절 제74주년 경축사에서 평화경제론을 강조하며 “(북한의 최근 도발에도) 대화 분위기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밝힌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21시간여 만이었다.…
북한이 16일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를 통해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광복절 경축사로 ‘평화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북한에 손을 내민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사실상 이를 걷어찬…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나온 지 21시간여 만에 또다시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6일 오전 8시 1분과 16분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차례로 발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10일 ‘북한판 ATACMS(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