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최종 배치 여부는 미국에 공여하기로 한 경북 성주 기지의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결정할 것이다.” 국방부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반 환경영향평가에 10∼1…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인 ‘화성-14형’ 발사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북한의 다음 도발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분간은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전 대신에 2번의 발사로 기술력을 어느 정도 검증한 ‘화성-14형’ 추가 발사에 …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심야 발사를 얼마나 빨리 탐지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화성-14형은 발사 2분 뒤인 28일 오후 11시 43분경 우리 군의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와 이지스함에 처음으로 감지됐다. 이후 한국군은 미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미사일 도발 전후 1박 2일 동안 두 개의 ‘운명의 책상’에 앉았다. 한 번은 평양의 평온한 서재였고, 다른 한 번은 지붕도 없는 자강도의 야전 지휘소였다. 조선중앙TV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의 전날 발사 모습과 함께 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도발의 위협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각본과 연출은 물론이고 주연까지 도맡아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의 감시의 눈을 따돌렸다. ○ 워싱턴 시간대 겨냥한 심야 도발 오후 11시 41분이라는 도발 시간은 상징…
북한 김정은이 28일 오후 11시 41분 최대 사거리가 1만 km가 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도발을 감행하면서 북핵을 둘러싼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김정은은 “미 본토 전역이 사정권 안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30일 외무성 담화를…
“대북 정밀 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미국의 한반도 안보 전문가인 패트릭 크로닌 미국신안보센터(CNAS) 아시아태평양안보소장은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발사로 미국이 대북 군사 옵션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시험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소집을 비롯해 강력한 제재 결의가 조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진행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17층 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북…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이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을 인터넷 판 톱기사로 배치하고 “뉴욕과 시카고도 북한 미사일 사정권”이라고 제목을 뽑았다. CNN은 29일(한국시간) 북한의 이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발사를 분석한 전문가들을 인용, 미국의 주요 도시를 직접 타격할…
중국 외교부는 29일 오전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평론을 통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바람을 어기고 탄도미사일 발사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정세에 긴장을 한층 높이는 행동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9일 전날 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해 허를 찔렸다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 미사일 발사, 문재인·기업인 칵테일 타임에 김정은이 축포 쏘아 준 꼴이고 한밤중 홍두깨처럼 허 찔린 꼴”이라고 밝혔다. 이…
북한이 28일 밤 기습 감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7월 28일 밤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
북한이 4일에 이어 28일에 또 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가운데 군 당국이 수 초내 4발의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쏴 올릴 수 있는 신형 전략무기를 29일 전격 공개했다. 국방부는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 중인 신형 탄도미사일의 발사와 비행,…
북한은 28일 밤 기습적으로 감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위원장이 '친필명령'으로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시했다”며 “화성-14형은 최대정점고도 3724.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8㎞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