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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분석]심리전에 급소 찔린 김정은, 대화 손짓

    “대북 심리전 방송은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다. 어떻게든 심리전 방송을 중단시키려는 북한이 다급하게 전쟁 위협을 고조시키면서 남북 고위급 접촉에 매달렸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전직 고위 당국자는 2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포격 도발 이후 이틀간 집중된 북한군의 전…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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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탱크-장갑차, 北접경지역으로 집결”

    “中탱크-장갑차, 北접경지역으로 집결”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북한과의 접경지대에 탱크와 장갑차 등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홍콩 핀궈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린(吉林) 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 시 주민의 말을 인용해 지난 이틀간 자주포와 전차, 장갑차 등이 시내를 통과해 국경으로 갔다…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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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관영언론 “긴장완화 여지… 中 적극역할 필요”

    中관영언론 “긴장완화 여지… 中 적극역할 필요”

    세계의 시선이 한반도로 쏠렸다. 외신들은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북 고위급 회담을 긴급속보로 다루며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 가능성에 주목했다. ○ 미국, 남북대화 환영 미국 측은 남북이 대화 재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사전에 외교 채널로 통보받았으며 이를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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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 근처엔 대피소 어디 있나요?”

    “우리 집 근처엔 대피소 어디 있나요?”

    북한의 기습 포격 도발 이후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의 포격 도발이 이뤄진 20일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주변 대피소를 묻는 질문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도발할 경우 초기엔 포격전이 예상되므…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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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게잡이 제철 코앞인데…”

    “꽃게잡이 제철 코앞인데…”

    긴장은 끝나지 않았고 주민들은 지쳐갔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재개된 23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민방공대피소로 모인 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주민 20여 명은 밤늦은 시간까지 초조하게 접촉 결과를 기다렸다. 어른들은 장난치며 뛰놀던 아이들을 품에 꼭 끌어안고 TV 뉴스 화면만 쳐…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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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흥 불꽃놀이 눈총… SNS엔 “명령대기” 예비군 글

    김포-시흥 불꽃놀이 눈총… SNS엔 “명령대기” 예비군 글

    남북 간 군사 충돌 위험이 극한으로 치닫는 최근 상황을 아랑곳하지 않는 일각의 ‘과도한 평상심’이 오히려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22일 밤 일부 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경기 김포시에서 난데없이 ‘쾅쾅’ 하는 폭발음과 불꽃놀이가 벌어져 일부 주민이 공포에 떨었다. 이날 오…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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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기업인들 사업차질 우려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 관계자와 당국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입주 기업 관계자들은 여전히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 관계자 일부는 최소 인원만 남기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22일 오후 남측으로 내려왔다. 23일 현재 개성공단에는 남측 인원 5…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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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민안전 초당적 대처”

    여야는 23일 남북 고위급 접촉에 대해 한목소리로 “회담을 통해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전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긴급 여야 대표 회동을 열고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대처하자”고 합의한 직…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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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戰時 수준’ 北잠수함 50척 기지 떠나… 南, 초계기 등 총투입

    ‘戰時 수준’ 北잠수함 50척 기지 떠나… 南, 초계기 등 총투입

    북한은 고위급 접촉에 나서면서도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는 화전(和戰) 양면 전술을 구사했다. 북한군은 22일 오전부터 잠수함(정) 전체 전력의 70%인 50여 대를 출동시켰고, 전방 포병 전력은 21일과 비교해 현재 2배 이상 늘어났다. 우리 군은 21일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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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時’에 맞춰 나타난 北대표단

    남북이 22, 23일 연이어 고위급 접촉을 한 급박한 순간에도 회담 시간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고위급 접촉 시작 시간이 예고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열리자 우리 시간보다 30분 늦은 북한의 ‘평양 표준시’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당초 청와대는 전날 오후 6…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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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이 두려워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엔 무슨 내용이?

    “북한군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한민국 영토를 향해 포격 도발을 자행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가 됐더라도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군이 21일 인천 강화도에서 내보낸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의 일부다. 확성기로 내보내는 대북 방송 내용의 대부분은 북…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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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심전력 평양 행사에 차출… 전면도발 쉽지 않아”

    “北 핵심전력 평양 행사에 차출… 전면도발 쉽지 않아”

    북한이 “48시간 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22일 공언한 것과는 달리 내부적으론 국지전을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의 핵심 군 장비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평양…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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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황병서 ‘동갑내기 구면’의 여유?

    22, 23일 판문점에서 연달아 마주앉은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구면이다. 1949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4일 황병서 일행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을 계기로 전격 방한했을 때 인천 시내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폐막식 행사에…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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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폭침때 ‘심리전 회군’과 대조

    2010년 천안함 폭침의 학습 효과 때문일까.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은 5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아 우리 천안함이 침몰했다. 두 달 뒤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제 중어뢰”라…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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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대북방송 중단 요구 안먹히자 “관계개선 노력하겠다”

    北, 대북방송 중단 요구 안먹히자 “관계개선 노력하겠다”

    남북은 22일 오후 6시 반 고위급 접촉을 시작해 다음 날인 23일 오전 4시 15분 정회할 때까지 10시간 가까운 마라톤협상을 벌이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남북은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속개한 2차 접촉에서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들어갔지만 줄다리기는 여전히 …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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