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과 군사협력 강화 상황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헤인스 국장을 비공개 면담할 것으로 …
러시아가 북한산 사과와 인삼을 수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수의·식물감독청은 27일(현지시각) 세르게이 단크베르트 국장이 이날 김수철 북한 수출입품질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농업 부문 협력 회담을 통해 북한이 러시아에 사과와 인삼을 공급하는 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김 부…
윤석열 대통령과 미 국가정보국(DNI) 애브릴 헤인스 국장(사진)이 28일 서울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DNI는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헤인스 국장이 방한하는 건 2021년 10월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당시엔 한미일 정보기관 수장 간 만남을 위해 한국을…
정부가 유사시 러시아의 한반도 군사 개입 근거를 명시한 북-러 조약의 대응 조치로 북러 무기 거래 등에 관여한 기관 5곳, 선박 4척 및 개인 8명을 7월 1일자로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사 트랜스모플롯…
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간 밀착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가능성과 관련, “그것은 분명히 우리가 주시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만약 제가 북한군의 인사관리자…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74주년인 25일 “북한이 최근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러시아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조약을 맺고 군사·경제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며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정면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74주년인 25일 “북한이 최근 오물풍선 살포와 같이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까지 서슴지 않고, 러시아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조약을 맺고 군사‧경제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며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정면 비판했…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가 안보조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에서 나오고 있는 자체 핵무장 주장은 물론 미 의회에서 제기된 전술핵 재배치와 핵공유 요구에도 선을 그은 것이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필요조건이 갖춰지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덴코 차관은 25일(현지시각) 공개된 리아노보스티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필요한 모든 조건이 충족돼 문서에 서명할 기반이 마련됐을 때 이뤄질 것”이라고 …
북한은 최근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 전문을 보내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공개한 감사 전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신은 로씨야(러시아) 땅에서 언제나 기다리는 귀빈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23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대해 “구속력 없는 광범위한 합의”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외 순방 중인 브라운 합참의장은 이날 “북러 합의에 대해 내가 받은 의견…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이 “(한국의) 자체 핵무장 또는 잠재적 핵능력 구비 등 다양한 대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전략적 공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미 실무협상에 수차례 관여한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북한과 베트남을 차례로 순방한 직후 ‘3대 핵전력’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보유한 사용 가능한 핵탄두는 올 1월 기준 4380기로, 미국보다 600여 기 많다. 세계 최대 핵보유국임에도 ‘힘의 균형’을 명분으로 내세워 핵개발 의지…
“북-러 관계 심화가 한국을 자체 핵무장 방향으로 내몰고 있다.”(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자체 핵무장 등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전략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미국의 핵우산 체제 속에 그간 한국 자체 핵무장론은 한미 일각의 강성 정치…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응하기 위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미 의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무기로 모든 국경지역에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전격 허용했다. 지금까지는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