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2일 대남확성기 재설치 등 북한의 군사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대남확성기 재설치에 관해 “북한의 군사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동향에 대해서는 작전 보안상 일일이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대남확성기에 대한 우리…
북한이 대표적 대남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에 대해 재설치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리 군도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대응할지 주목된다. 2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감시자산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다수 지역에서 북한이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에 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9·19 군사합의와는 연관성이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우리 영토, 영해에서 이뤄지는 (재산 침탈) 사안과 다소 개념상 차이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이 곧 대남전단 1200만장을 살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이번주 바람 방향 등 기상 상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러 변수를 제외하고 풍향만 놓고 볼때 북한의 대남전단이 가장 효과적으로 남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북서풍이 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중앙…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북한이 대남전단의 대대적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탈북자단체의 대북 ‘삐라(전단)’ 살포에 대한 국방부의 대응 미흡을 강하게 질타했다. 북한이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판문점 선언 위반이자 군사적 행동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국방…
북한 선전매체가 22일 대북 전단 살포를 주도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비롯해 탈북민 인사들에 대해 맹비난을 가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2일 ‘대체 남조선은 어떤 곳인가’라는 글에서 “지금 남조선의 인터넷 홈페이지들은 ‘삐라살포는 탈북자들의 돈벌이 수단’, ‘탈북자들을…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에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도 별로 일반 시민들의 동요가 없다. 이것이 뭘 의미하나”라며 “대한민국 안보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굳건히 지켜질 수 있다는 안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
정경두 국방장관은 22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행위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행위는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질의에 “9·19 군사합의와는 연관성이 없는 이야기다.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파기…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대남 공세에 대해 “한반도 안보위기 고조를 통한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남측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해 체제 결속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남측을 향해 전단(삐라)을 살포하겠다고 한 데 대해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대남전단 살포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여상기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대북전단 물품 살포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이…
한반도·북한·외교 전문가들은 22일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볼턴 회고록’(<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과 관련,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주관적 평가와 팩트(fact·사실)를 구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남 전단을 대대적으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대남 위협을 강화하는 가운데 우리 군이 새로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이륙했다. 22일 오전 경남 사천공항에서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가 이륙하는 장면이 뉴시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글로벌…
대남 전단(삐라) 살포를 예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은 22일 우리 정부를 향해 불만을 강하게 드러내며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이 남측에 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고질적인 사대와 굴종의 필연적 산물’이라는 제목의 정세논설에서 “한 핏줄을 나눈…
북한이 대남 ‘삐라’(전단) 1200만장을 인쇄하고 수백만장의 전단을 추가로 인쇄하고 있다며, 조만간 살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보복열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대적삐라 살포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