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16일(현지시간) 한반도 긴장 고조가 우려된다며 당사국들에 자제를 촉구했다. AFP, AP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려되는 일이다. 모든 당사국이 자제력을 보이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6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남북한 간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P통신,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을 알고 있다”며 “남북 관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다.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난극복위 영남권 간담회에 이어 스마트랩 현장 방문 도중에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16일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가 “예고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의 폭파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막지 못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멀지 않아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전직 정부 고위 관계자 등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연락사무소 폭파가 1차적으로는 북한의 대남 …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말해 논란을 빚자 다시 “용납될 수 없다”고 글을 정정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예고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16일 실행에 옮겨졌다. 2018년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열었던 김 제1부부장이 2년여 만에 남북관계 단절의 선봉장으로 서면서 던지는 충격파가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5시께 “격노한 민…
북한이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가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라고 밝혔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이날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연락사무소 일방적 폭파는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남…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남측 공동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은 16일 “북한의 연락사무소 일방적 폭파는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서 차관은 이날 저녁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는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라며 이 같…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는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는 상황 보고를 받고 곧바로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상황 지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또한 우발적 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와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최전방 부대 지휘관은 정위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와 관련해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말해 도마에 오르자 곧바로 “용납될 수 없다”고 정정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개성…
국방부는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향후 군사 도발 행위가 이어질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이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우리 군은 현 안보상황 관련, 북한…
남북 정상 간 합의인 4·27 판문점 선언의 결실로 탄생한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1년 9개월 만에 폭파되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일부는 16일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16일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22년 전 소떼 501마리를 몰고 기업인 최초로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을 찾은 날이다. 1998년 6월 16일 정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은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인 CNN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