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것과 관련해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단 예고가 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를 공식 확인하기…
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첫 회의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로 개회 2시간 만에 갑작스럽게 종료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59분께 “긴급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급한 대응이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북한의 전격적인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긴급 지도부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이 전해진 뒤 국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당대표 회의실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정부가 공식 확인한 가운데 접경지역인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과 통일촌 마을 주민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2시 49분께 북한이 개성공단 내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파주 대…
북한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16일 “북남(남북)관계가 깨지겠으면 깨지고, 이제 더는 못 참는다”며 “절대로 용서치 말고 결판이 날 때까지 가보자는 것이 이 나라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외침”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우리 인민을 모독한 죗값을 천백배로 받아낼 것이다’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남적대시 도발’을 공언한 이후 북측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 행동’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남북 결별을 선언하며 강경 행동을 예고한 김 제1부부장의 13일 담화 전문을 게재하며 대남 군사 보복 의지를 거…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1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철거를 암시한 것과 관련, “물리적으로 폭파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은 대단히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통합당 초선의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