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첩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검찰 조사과정에서 삭제한 문건이 메인 서버에 남지 않고 삭제가 되는 걸 목격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14일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10시32분께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친형 이래진 씨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씨 측이 문 전 대통령에게 고소하기로 한 혐의는 ▲이대준 씨…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씨의 유족 측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직무유기·허위공문서작성·직권남용 등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족 측 변호사는 문 …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첩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4일 검찰에 소환된 것을 두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차라리 나를 소환해 달라”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압수수색, 소환,…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게 "국정원 내 통신첩보 관련자료 일체를 삭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직접 지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박 전 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에게 무엇도 삭제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14일 동아일보 취재를…
재임 시절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첩보 자료를 무단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어떠한 삭제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
검찰이 13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감 중)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보고를 했던 ‘청와대 2인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을 불러 조사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노 전 실장을 불러 해…
문재인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공개 시 남북관계 경색은 물론이고 북한의 국제적 위신 실추와 대외 입지 위축까지 우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수사 과정에서 이대준 씨 피살 다음 날인 2020년 9월 23일…
“남북관계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라.”(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국민들이 알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안보실 비서관) 서 전 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발생 다음 날 오전 안보실 소속 비서관회의에서 ‘입단속’을 하자…
검찰이 13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감 중)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보고를 했던 ‘청와대 2인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노 전 실장을 불러 해양…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1심 절차가 내달 시작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서 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왜곡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판사 3명으로 구성된 합의부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3일 서 전 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박사랑 박정…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는 14일 검찰 출석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13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내일 14일 검찰 출석에 많은 관심과 염려, 걱정에 감사하다. 어떤 경우에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답게 행동한다. 검찰 조사에 사실대로 진술하겠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노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피살 다음날인 2020년 9월 23…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사진)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12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최근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사망 당시 47세) 피살 관련 첩보 보고서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