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의 아들 이모군(17)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등의 발언이 아버지와 유족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모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와 이군의 어머니 권모…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의 아들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20일 오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모씨 유족 측은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신 의원과 해경 김 청장, 윤성현 수사정보국장, 김태…
유엔이 18일(현지 시간) 채택한 북한 인권 결의안에 한국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공동 제안국에 불참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가 북한에 피격된 사건까지 일어나 유엔이 문제를 짚고 나선 상황이다. 한국 정부가 북한을 지나치게…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의 아들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모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오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인권…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사진)이 한국과 북한 당국에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 피살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공식 답변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인권을 전담하는 킨타나 보고관은 18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요. 그 책임을 피하기 위해 월북자라는 죄명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진정한 사과를 원합니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게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의 전 부인 A 씨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요. 그 책임을 피하기 위해 월북자라는 죄명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진정한 사과와 책임있는 처벌을 원합니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의 …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다음주 한국 정부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정보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RFA에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보낼 공식 혐의서한(allegation l…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가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서욱 장관과 면담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오전 10시30분쯤 국방부 청사에서 이 씨와 약 70여 분 간 면담을 가졌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건과 관련 …
국방부는 3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사살된 상황이 담긴 특수정보(SI)를 공개하라는 유족 측의 요구를 거절했다. 군사 기밀이라는 이유에서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민원실에서 해수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를 만나 정보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유가족 …
군이 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과 관련해 북한군이 시신을 불태운 정황을 다수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시신 소각 정황이 40여 분간 불꽃이 보였다는 것밖에 없느냐’는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그 외에도 여러…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이모(47)씨의 친형 이래진(55)씨가 해경의 부실수사에 대해 항의하며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이씨는 2일 오전 해양경찰청에서 김홍희 해경청장과의 1시간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경이 그동안 발표했던 수사과…
국방부는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과 관련한 군 내부 정보를 유가족에게 공개할지 여부를 오는 3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실종 공무원 유가족이 요청했던 정보공개 요청과 관련해서 국방부가 유가족분을 대상으로 검토 결과…
북한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을 국제적인 반공화국 모략 소동으로 몰아가려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라고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
북한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뒤집고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공동조사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북한이 한 달여 만에 적반하장식 주장을 내놓은 것은 미 대선을 앞두고 이번 사건으로 북한 인권문제가 부각되는 데 대한 우려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