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47)의 수사 전담부서를 정보과에서 형사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국감에서 실종자 이씨에 대한 초동수사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실종수사 경험이 많은 형사과로 사건을 넘겨 수사과정에서의 각종 의혹을 풀겠다는 뜻으로 풀이…
유엔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47) 피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유엔 서울인권사무소는 12일 이 씨의 유가족을 사무소로 불러 사건 내용과 관련한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6일 이 씨의 형 이래진 씨(55)가 유엔 차원의 공식 진상 조사를 요청…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서해상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을 피살한 사건과 관련 공식 자료 요청을 고려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 토마스 오헤야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이날 RFA에 “북한 정부에 이 사건 관련 저의 우려를 표명하고 정보를 요청하는 공식…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남북한 양측 정부에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공식 자료 요청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퀸타나 보고관은 9일(현지시간) 지난달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47)의 동료 선원들이 해경 조사에서 일관되게 ‘월북’ 가능성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월북’했다는 정부의 수사 결과와 상반된 내용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입수한 ‘무궁화 10호 선원 13명의…
지난달 서해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47) 피살 사건은 북한의 국제인권법 위반이며, 유족은 사건의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사진)이 밝혔다. 이 씨의 유가족이 유엔에 조사를 요청한 것에 대해 유엔의 북한 인권 관련 최고위급 책…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라며 “북한과도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이해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 사살에 대한 공동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이어 보름…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가 북한군에 피살될 당시 군이 포착한 첩보에 ‘시신’이나 ‘사망’과 관련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원 의장의 모호한 언급을 두고 당초 이 씨가 사살되고 불태워졌다고 판단 내린 군이 지난달 25일 북한이 보낸 통지문 내용에…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 피살 사건에 대해 유엔이 조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히면서 국제사회 차원의 대북 압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한국 정부도 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오헤아 킨…
국회 국정감사 이틀째인 8일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감사 현장에선 서해 피격 사건 당시 우리 군의 실종자 수색 노력 여부가 쟁점이 됐다. 야당 측은 북한군에 피격된 해수부 공무원 A씨가 실종 이튿날 북한 수역에 표류할 가능성을 군 당국이 알고도 무시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반면 원인철 …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가 북한군에 피살될 당시 군이 포착한 첩보에 ‘시신’이나 ‘사망’과 관련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 씨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불태워졌다고 밝힌 군의 지난달 24일 공식 입장과는 다소 다른 설명이다. 원 의장의 모호한…
북한 군 총격에 의해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고교생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자필 편지 원본이 8일 청와대에 공식 전달됐다. 직접 답장을 쓰기로 한 문 대통령의 약속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피격 공무원의 형 이래진(55)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청…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공무원 이모씨(47)의 친형 이래진씨(55)가 고인의 고등학생 아들의 편지 원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씨는 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고영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실 행정관에게 이씨의 아들이 작성한 편지를 전달했다. 그는 숨진 이씨의 장인이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군 서해 어업지도원 피살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공개하자고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을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도 공개하자고 응수했다. 안 의원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이 북한에 의해 사살당한 이 문제에…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씨(47)의 친형 이래진씨가 “동생의 물품 리스트에서 안전화가 빠져 있다”고 주장하며 실족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씨는 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동생의 물품 리스트를 해경에게 받았는데, 동생 안전화가 없다”며 ”동생은 당직 중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