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6일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47) 시신수색을 진행한다. 수색 돌입 16일째다. 해경은 전날에도 수색을 진행했으나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A씨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에는 해경함정 9척, 해경…
서해 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아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저와 제 동생을 몰락시키는 현 상황을 바로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6일 A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언론에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A 씨의 아들은 “아빠가 갑자기 실종이 되면…
북한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를 사살한 이후 해안포 포문을 대거 개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군과 해경이 이 씨 시신 수색을 벌이는 와중에 향후 북측이 자국 영해를 침범했단 주장을 하며 무력시위나 도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5일 정부 소식통에…
군과 해경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의 시신 수색 과정에서 조명탄을 한 발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측의 반발을 우려해 군경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시신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민의힘 윤…
“대통령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와 엄마, 동생이 삶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주십시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자필 편지가 5일 공개됐다. 이 씨…
군과 해경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의 시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조명탄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지나친 북한 눈치 보기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군 안팎에선 북한의 반발을 우려해 수색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았다는 말까…
북한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들 A군이 5일 아버지를 월북 중 사살된 것으로 판단한 정부를 비난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편지를 보냈다. A군은 편지에서 아버지가 자진 월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아버지를 구조하지 못한 책임을 정부에 돌렸다. 자신을 ‘연평도에서 북한군…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5일 북한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를 만나 위로를 전하고 유엔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씨의 말에 “쉽지는 않을 것 않겠지만 피해 당사자가 직접 요청을 해보라”고 조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5일 뉴시스와의…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이모씨(47)가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서욱 국방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4일) 서 장관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해경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실종 공무원에 대한 수색을 15일째 이어가고 있다. 5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어업지도 공무원 A(47)씨의 시신·유류품을 찾기 위해 해경함정 11척, 해경 항공기 2대, 해군함정 16척, 해군 항공기 4대, 어업지도선 5척이 투입됐다. 수색구역은 A…
통일부는 5일 북측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한 우리 측의 공동조사 제안 요청에 대해 “아직 북측으로부터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호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도 북한의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인 황희 의원은 5일, 남북 공동조사를 통해 피격 공무원 시신훼손 여부를 밝혀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시신을 훼손한 적 없다’고 했기에 설사 북측이 공동조사에 응할지라도 최고지도자의 말을 과연 뒤집을지…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의 시신·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이 15일째다. 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A씨에 대한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에는 해경함정 11척, 해경 항공기 2대, 해군함정 16척, 해군 항공기 4대, 어업지도선 5척이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 살해 사건과 관련해 “‘북한군 상부에서 7.62mm 소총으로 사살하라’고 지시한 것을 우리 군 정보당국이 파악했다”고 주장하면서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
북한이 3일 오전 현재까지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청와대의 공동조사 및 군 통신선 복구 요청에 여전히 답을 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27일 주재한 긴급 안보장관회의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공동조사 협의를 위한 군 통신선 재가동 요청을 결정하고 이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