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9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보내온 통지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여러 군데 확인된다며 정부가 명확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황희 의원이 “월북이 사실로 확인돼가고 있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대북규탄결의안에서 ‘시신을 불태웠다’는 문구를 빼자고 주장한 데 대해 “그 문장이 이번 서해에서 발생한 우리 어업지도원의 총격 살해 사건의 본질적 요소는 아니라고 봤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대북규탄결의안 문…
국회 국방위원장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해 한미 첩보를 종합한 결과 월북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초에 북한 단속정이 발견하고 군부로 신고가…
해경 “단순 실족 가능성 낮아…자진 월북 정황 확인”해경 공무원 피격 중간수사 결과 발표CCTV 실종 전날까지만 저장...중요 단서 발견 못 해동아닷컴
육군 준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29일, 북한군에 의해 피격당한 우리 공무원과 관련해 여러 첩보를 종합할 때 “월북으로 추정되고 북한군이 부유물과 함께 시신도 소각한 것같다”고 말했다. ◇ 軍, 22일 오후 3시30분 우리 공무원 北 확보 포착…北, 월북 의사…
국민의힘은 29일 북한이 보도를 통해 한국 군이 선박을 수색에 동원시켜 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합참에서는 ‘전혀 근거없는 허위선전’이라며 ‘어떠한 수색함정도 NLL(북방한계선)을 넘지 않았다’고 확인해 주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북한의 우리 국민 살해 만행 진상조사 …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47)의 형 이래진씨(55)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에 주재하는) 외신에 기자회견 의사를 긴급 전달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논란, 우리 공무원 피격 등과 관련해 “나라 꼴이 4년 만에 어처구니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분노했다. 홍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부(國防部)는 추방부(秋防部)가 된 지 오래고 법무부(法務部)는 추무부(秋務部)를 넘어 무법…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에 대한 군 당국과 북한의 발표가 엇갈리면서 A씨의 행적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군 당국은 A씨가 월북을 시도하려 한 정황이 있고 북측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뚜렷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아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때문…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피살한 남한 공무원 A씨의 시신을 발견할 경우 남측에 넘겨줄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실현 가능성은 물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보도에서 A씨의 시신을 찾기 위해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을 수색 중이고 시신을 습…
여야가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후속조치를 놓고 또 다시 입장이 엇갈렸다. 당장 국회 차원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이 불발되면서 책임 공방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양당의 복잡한 속내까지 겹치면서 논란은 추석 연휴 내내 장기화할 낌새를 보이고 있다. 여야가 앞서 처리하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 피살 사건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국민들께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해온 것에 대해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남북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반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사진)는 28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사건과 관련해 “‘연유(燃油)를 몸에 바르고 태우라’는 구체적인 내용의 북한군 통신이 우리 군에 입수됐지만, 북한이 부인한다고 여당은 대북결의안 내용을 수정하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28일 동아일…
군이 28일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 사살 및 시신 훼손 정황이 포착된 대북 정보의 재검토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씨 피살 관련) 우리(가 수집한)의 (대북) 정보를 다시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제3자의 입장에서 다시…
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이 27일(현지 시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서해상에서 한국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이고, 비핵화 논의 진전도 없지만 북한과 종전선언에 나서라고 미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