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당한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 A씨의 시신과 소지품을 찾기 위해 당국이 함정 39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27일 일출과 동시에 서해5도 일대에 장비와 인력을 추가 투입해 A 씨를 찾는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51.5%로 나타나며, 긍·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9월 4주차 주간집계를 조사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북한군에 피격된 어업지도 공무원 A씨의 형 B씨는 군 당국이 A씨의 월북 정황과 관련된 첩보자료를 해경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27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두시간 정도 지나면 동생의 실종 만 일주일째 입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김재련 변호사가 북한 해역에서 죽임을 당한 공무원, 즉 사자의 명예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피해자 법률 대리인을 맡는 등 성폭력 피해 전문 변호인으로 유명한 김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종상태로 알려졌다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정세균 총리가 법의 법자조차 모르고 북한 통전부 전통문을 ‘김정은 사과문’으로 포장하는 정부를 보니 잠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홍 의원은 2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집회가 코로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그 차량시위 집회가 왜 면허 취소 사…
북한이 해상에서 표류하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를 사살한 데 대해 사과한 지 이틀 만인 2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에서 이 씨의 시신을 수색 중인 한국 정부에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한다”며 “영해 침범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25일 청와대에 보낸 통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해양수산부 산하 어업지도원 이모 씨(47) 피살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북한에 거듭 요청했다. 북한군이 이 씨를 사살한 뒤 113시간 20분 만에, 이 씨 사살 보고를 받은 지 102시간…
우리 군과 해경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의 시신 수색 과정에서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는 북한의 경고가 무력시위나 도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그 책임을 남측에 전가하는 수법으로 국면 전환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의 시신 수색 과정에서 남측이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면서 북한이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을 거론하자 군 안팎에선 노골적인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실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은 북한이 1999년 9월 서해 NLL …
북한이 27일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상적인 수색 작업을 ‘영해 침범’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엄중 경고”에 “불미스러운 사건 예고”까지 거론하며 무력도발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하지만 청와대가 북한의 이날 발표 이후 8시…
27일 낮 12시경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가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입항하고 있다. 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화장(火葬)’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북 공동조사를 촉구하며 “(이 씨)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고 했다.…
군 당국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의 피살 사실을 ‘늑장 공개’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군에서는 “북한 관련 사안이 벌어질 때마다 군에 대한 청와대의 정보 통제나 ‘함구령’이 지나치다”는 내부 불만들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 씨가 22일 사망…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당한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긴급 조율에 나섰다. 정부 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직접 사과가 긴장 국면을 전환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됐으나 한미 당국 모두 ‘북한과 대화 재개를 적극 모색할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고 판단…
국민의힘은 27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공무원 총살 사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시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의 24시는 공공재’라고 했다. 국민은 국가 최고 통수권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