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김정은은 계몽군주’ 발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우리 국민을 사살한 폭군을 치켜세웠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온라인에서도 ‘계몽군주’가 주요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비판여론이 이어졌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26일 유 이사장의 …
북한이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 총살 사건에 대해 사과한 지 이틀 만에 우리 정부에 “엄중 경고”라고 위협했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대북 저자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야당에 선(先)제안했던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위한 원포인트 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서해에서 표류하다 22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다. 2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전날 이 매체에 보낸 e메일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화장(火葬)’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북 공동조사를 촉구하며 “(이모 씨)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고 했…
북한군의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이 사실상 불발됐다. 27일 예정됐던 여야 원내대표 회동도 최종 무산됐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뉴스1에 “오늘 회동은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지난 금요일(25일) 낮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살 사건의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북한 측에 남북 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재가동을 공식 요청했다. 시신 수습 등 사건 해결을 계기로 단절됐던 남북대화를 다시 복원시키겠다는 의지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
군 당국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의 피살 사실을 ‘늑장 공개’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군에서는 “북한 관련 사안이 벌어질 때마다 군에 대한 청와대의 정보통제나 ‘함구령’이 지나치다”는 내부 불만들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 씨가 22일 사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관련되는 제반 문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북측이 신속히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바다에 표류하는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격은 어떤 이유에…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통지문이 발표된 이후 사실관계는 더욱 미궁에 빠졌지만 여야는 공방만 벌일 뿐 국회 차원의 대응은 표류하고 있다. 여당은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여전히 정부 발표와 북측 주장 사이에 사실관계가 달라 의문이 남아있는 데 대한 진상규명을 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7일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사과를 한 것은 평가하지만 현재로선 그저 통일전선부의 통지문이 한 장 왔을 뿐, 북한 정부나 국가원수의 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사건 조사와 수습을 위한 북한과의 협력을 추진하면서 남북관계 개선도 모색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청와대에서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피격 사건 조사 및 수습 방…
연평도 인근 북한 해상에서 벌어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47) 피살 사건과 관련한 여러 의혹들이 해소되지 못한 채 미궁에 빠지고 있다. 북한은 이번 총격 사건을 자체 조사한 통지문을 보내왔지만 우리 군 당국의 설명과 엇갈리는 부분이 많아서다. 그럼에도 북한은 ‘시신을 수습하면 넘겨…
청와대가 27일 연평도 인근 북한 해상에서 벌어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남과 북이 파악한 사실관계에 차이가 있다며 공동조사를 거듭 요구했다. 다만 북한이 우리 측의 공동조사 제의에 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인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27일 낮 12시 5분경 전남 목포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입항했다.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어업지도원 이모 씨(47)가 승선했던 선박이다. 이 씨는 최근 3년 동안 무궁화13호(700t)에서 일하다 14일 499t급에 길이 62.7m, 폭 9.…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서해에서 표류하다 22일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 해양수산부 공무원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다. 2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전날 이 매체에 보낸 e메일을 통해 “(구테흐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