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25일 어업지도선 공무원 피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은 국가와 대통령, 그리고 군이 대체 왜 존재하는지 처절한 마음으로 묻고 있다”며 “국민의 처참한 죽음을 바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어업지도선 공무원 피살과 관련한 청와대의 대응을 놓고 “국민이 분노와 슬픔에 잠겨 있는데 한가로이 아카펠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소속 시도지사 조…
북한군에 피격된 어업지도 공무원의 형 A씨는 “(동생이) 우리 해역에서 머무르는 그 시간 동안 군은 무엇을 했으며 (동생을 왜) 지키지 않았는지가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5일 오전 1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지금 진실은 월북, 가정사, 금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 공무원 A 씨가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사건과 관련 “국민은 분노와 슬픔에 빠졌는데 한가롭게 아카펠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과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맞는지 기가차고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
북한은 25일 서해에서 우리 국민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서 침묵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나 이번 사건이 코로나19에 대한 북한의 공포심에 따른 결과로 보이는 상황에서 주목을…
북한군이 서해에서 실종된 한국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이 북한 고위급의 지시 없인 불가능한 결과라는 주장이 탈북민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탈북민들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북한사회 특성상 상부의 지시 없이 말단에…
미국 정부는 북한군이 서해에서 한국의 실종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행동에 대한 동맹 한국의 규탄과 북한의 완전한 해명 촉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
북한이 서해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적인 지시 결과는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마크 배리 국제세계평화학술지 편집장은 24일(현지시간) 미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북한의 사살은 김정은 위원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에서 실종됐던 우리 국민을 북한군이 총으로 사살한 뒤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우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군은 우리 국민이 실종된 이후부터 사살되기 전까지 34시간 동안 구출작전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청와대는 군에서 피격 보고를 접한 뒤 …
서욱 국방부 장관은 24일 북한군이 서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윈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북한이 왜 그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47)를 군은 월북으로 판단했다. 이 씨의 유족은 “사명감이 강하던 공무원을 군이 월북자로 몰고 간다”며 반발했다. 군은 “이 씨가 22일 오후 3시 반경 북한군과 접촉할 당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소형 부유물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비무장 상태의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 이모 씨(47)에게 총격을 가한 뒤 기름을 부어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지를 때까지 군이 우리 국민의 월북 정황을 사전에 파악하고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씨가 북한군에게 발견…
북한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를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을 두고 야권에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벌어진 ‘제2의 박왕자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에는 북한군 당국이 무방비 상태의 우리 국민을 수시간 동안 해상에서 직접 신문하고 방치한 뒤 처형했다는 점에서 사…
비무장 상태인 우리 국민이 북한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당하고 불태워진 사건에 대해 청와대와 군이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4일 “이번 사안은 9…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 씨가 북한군에 의해 총살된 뒤 시신까지 불태워져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북한 정권의 잔학성에 대한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승인이나 묵인 아래 우리 국민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