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총격 사살 사건 대응과 관련해 “유관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이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하고 불태워졌다는 사실이 확인이 됐는데, 외교부가 국제사회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 있느…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겸 안보실 1차장은 24일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에 관해 “북한군의 이런 행위는 국제규범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로 정부는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서 처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군이 아무런 무…
북한이 월북을 시도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해상에서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워버린 가운데 북한은 접경지역 접근 즉시 사살 방침을 이미 예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지난 10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북한이 코로나19 차단…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 지도 공무원 A씨(47)가 자진월북을 시도한 뒤 북측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이번 사건에 모든 책임을 지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자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주석 N…
연평도 어업지도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이가 “월북이라는 근거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왜 콕 찝어 특정하는지도 의문이다”면서 정부당국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21일부터 서해 연평도 인근 사고현장에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를 하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뒤 불에 태워지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에 이어 북측의 총격에 우리 민간인이 사망한 두 번째 사례로, 국민들의 대북 여론 …
북한의 ‘어업지도원 피격’ 사건이 터지면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5도 남북공동어로구역 조성사업이 위기를 맞았다. 또 오랜만에 찾아온 서해5도 평화가 이 사건을 계기로 깨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 공무원…
국회 국방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 공무원이 북측에 의해 해상에서 피격된 후 불태워진 사안에 대해 질의한다. 국방위는 이날 오후 본회의가 산회된 직후 오후 3시께 국회에서 긴급 현안 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우리 국민이 북한 군의 총격을 받고 불에 태워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국민이 죽어나가는 마당에도 아직 북한 눈치를 보고 있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 “지금은 종전선언 운운할 때가 아니다. 국회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북한군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의 보고를 받고 “북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
국민의힘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실종된 어업지도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방부는 일단 그렇게(월북) 주장하고 있는데 진상은 더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 “우리 국민에 대한 북한군의 살인행위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눈과 귀를 의심할 일이다. 백주대낮에 있을 수 없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
청와대는 24일 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를 향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요청한 시점과 맞물려 발생하면서 문 대통령의 한…
군 관계자 “”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 상부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해상에서 불태워진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24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군의 지휘계통이 화장을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화장이란 용어를 쓰…
북한이 서해 최북한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된 공무원에게 총격을 가하고 불태운 만행을 저지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은 물론 해상 경계를 강화하면서 불과 6시간 만에 민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