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의장인 크리스토퍼 스미스 하원의원(공화당·뉴저지)이 통일부가 공개한 ‘탈북 어민 북송 사진’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4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스미스 하원의원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귀순을 요구한 어민들이 자기 의사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당시 문 정권의 북한 눈치 보기의 또 다른 결과물이었고 안보 농단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여권의 사건 이슈화에 “이게 그렇게 반인도적,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면 북송했을 때는 왜 가만히…
북한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의식한듯 윤석열 정부가 ‘북풍 몰이’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윤석열 패당은 사람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불어 넣어 동족대결 정책을 합리화하고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탈북 어민을 강제 북송하는 현장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 “당시 서훈 국정원장이 다 속인 것”이라며 “서 전 원장이 계속 침묵하며 미국에서 안 들어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인터폴 수배를 내리고 여권을 무효화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탈북어민 2명 북송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송 후 해당 인원이 어떤 처벌을 받았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료 16명을 살해했다는 점에서 이들 2명은 고의적 중살인죄로 처벌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 형법 266조(고의적 중살인죄)는 ‘탐욕, 질투 그 밖의 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두고 전·현 정부, 여야 간 충돌이 가열되고 있다. 귀순 의사를 직접 밝힌 탈북민을 문재인 정부가 북한으로 추방한 것이 법적·윤리적으로 적절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북송 어민들은) 16명을 죽인 엽기 살인마이고, 당시 귀순 의사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국정원이 6일 박지원, 서훈 전 원장 등을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지 7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와 공공수사…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두고 전현 정부, 여야 간 충돌이 가열되고 있다. 귀순 의사를 직접 밝힌 탈북민을 문재인 정부가 북한으로 추방한 것이 법적·윤리적으로 적절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민주당은 “(북송 어민들은) 16명을 죽인 엽기 살인마이고, 당시 귀순 의사에 진정성…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3일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어민 북송과 관련해 “살인범이든 흉악범이든 어쨌든 우리 사법제도에 의해 재판을 해서 확정이 되기까지는 기본적으로 무죄추정 원칙이라는게 있으니 그에 따라 절차적으로 순리대로 처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지난 2019년 발생한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3년 만에 180도 바뀐 정부의 입장은 이번 사건이 전 정부에 대한 사정, 즉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개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낳게 한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9년…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탈북 어민을 북송한 책임을 물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반인도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국제형사범죄법)은 반인도죄를 규정하며 민간인 주민을 공격하려는 국가…
지난 2019년 발생한 이른바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한 논쟁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팩트’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한 결론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국가정보원이 서훈 전 원장을 고발하면서 크게 불거졌다…
2019년 11월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탈북어민이 양팔을 잡힌 채 북한에 끌려가는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 대통령실 측은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13일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어떻게든 끌려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은 ‘귀순 의…
통일부가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당시 현장 사진 10장을 12일 뒤늦게 공개했다. 사진에는 당시 어민들이 포승줄에 묶여 앉아있거나 북송되지 않기 위해 판문점에서 안간힘을 쓰다가 억지로 끌려가는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6일 국가정보원은 서…
통일부가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당시 현장 사진 10장을 12일 뒤늦게 공개했다. 사진에는 당시 어민들이 포승줄에 묶여 앉아있거나 북송되지 않기 위해 판문점에서 안간힘을 쓰다가 억지로 끌려가는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6일 국가정보원은 서…